조선 후기 대정현[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경주. 자는 원춘(元春), 호는 완당(阮堂)·추사(秋史)·예당(禮堂)·시암(詩庵)·과파(果坡)·노과(老果) 등 500여종에 이른다. 1786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가문인 경주 김씨는 조선 시대 대표적인 훈척가문으로 아버지는 병조판서를 지낸 김노경(金魯敬)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영조의 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추사유물전시관에 소장된 김정희(金正喜)의 일괄 유물. 추사 김정희 고택의 전래유물로 추정되는 김정희의 증조할아버지인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 관련 유물 10점과 『신해년책력(辛亥年冊曆)』[표제 1점, 유묵 15점]이다. 김정희 필적은 서예사 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으며 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예산 김정희 종가유물’...
제주도 대정현(大靜縣)에 남아있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유배 생활과 관련된 흔적. 조선 시대의 대정현(大靜縣)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한경면 일대로서 오늘날까지 대표적인 유배지로 인식되고 있다. 1495년(연산군 2) 환관 김순손(金舜孫)이 연산군의 난폭함을 지적하였다가 충군형을 받고 유배된 이래 조선 왕조 동안 총 60여 명이 유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