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일본 공산당 활동을 통해 민족해방운동을 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1912년 서귀포시 상예리 4435번지에서 출생한 강주호(姜周鎬)는 1929년 일본으로 가서 1931년 12월 일본노동조합 전국협의회[전협] 화학지부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또한 일본 공산당이 1931년 조선과 대만 등의 완전독립을 정치 강령에 두고 당 중앙에 민족부를 설치하여 일본 공산당이 조선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의 서예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연주(延州). 호는 소암(素菴)·소암우인(素菴迂人)·조범산방주인(眺帆山房主人). 현중화(玄中和)는 1907년 7월 4일에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한학자이며 의생으로 초대 서귀읍장을 지낸 해암(海菴) 현지준(玄至濬)과 모친 강씨(姜氏)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도 아래 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