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4·3유적지. 제주4·3사건 당시 서귀리는 서귀면뿐만 아니라 제주도 한라산 남쪽지역의 중심지였다. 면사무소와 남제주군청이 있었고 서귀포경찰서도 서귀리에 있었다. 때문에 토벌이 강화되면서 토벌대의 주요 근거지가 되어 대대본부가 위치해 있었고, 취조를 담당하는 정보과[대대2과]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경찰서도 서귀리에 있어서 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의 서예가이자 교육자. 본관은 연주(延州). 호는 소암(素菴)·소암우인(素菴迂人)·조범산방주인(眺帆山房主人). 현중화(玄中和)는 1907년 7월 4일에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한학자이며 의생으로 초대 서귀읍장을 지낸 해암(海菴) 현지준(玄至濬)과 모친 강씨(姜氏)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도 아래 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