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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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육지]보다 작은 땅. 섬은 대양·바다·호수·하천 등지에서 나타나며, 섬들의 집단을 군도(群島)라고 한다. 섬은 대륙성과 해양성으로 구분되는데, 해양성 섬은 해분(海盆)에서 해면 위로 솟은 섬이며, 대륙성 섬은 대륙붕 가운데 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을 말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부속 도서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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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위치한 섬. 남쪽과 북쪽의 두 섬이 형제처럼 보인다 해서 ‘형제도’란 명칭이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관도(貫島)’라 표기했는데, “현 동남쪽 15리에 있는데 둘레가 5리이다. 돌이 있어 남북으로 대치하여 있고, 그 동쪽에 또 큰 돌이 있어 우뚝 서서 구멍이 성문과 같으므로 이름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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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월라봉 정상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봉수. 월라봉 정상에 위치한 호산봉수는 남서쪽의 저별(貯別;松岳) 봉수, 동쪽의 구산(龜山;居玉岳) 봉수와 서로 교신했으며, 구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10.7km, 저별 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8km이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으며, 굴산 봉수(堀山烽燧) 또는 이두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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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위치한 소의 뿔처럼 휘어진 해변. 황우치해변은 약 16만여㎡의 검은 모래사장이 드넓게 형성되어 있고, 용머리 해안과 기암절벽, 산방산 등과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남서쪽 바다에는 형제도, 마라도, 가파도가 있으며, 해변 한쪽에는 용천수가 솟아나 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지형지세가 황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