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1917년 서귀면 서홍리에서 태어난 변시민(邊時敏)은 1941년 일본 석천현(石天縣) 김택시(金澤市)에 있는 제4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당시 조선인 학생들의 좌익 사상 연구 조직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42년 2월 8일에 검거되어 3월 8일에 검찰국으로 넘겨졌다가 신병 때문에 석방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에 있는 제주 4·3 사건 관련 비석. 제주 4·3 사건은 토벌대와 무장대의 충돌로 많은 인명희생을 불러왔다. 사건 발발 초기 무장대는 5·10 단독선거를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선거관리위원과 투표소에 대한 습격도 감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인 공무원이 다수 희생됐다. 또한 대립이 격화되면서 토벌대에게 협조한다는 명분으로 관련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