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35
한자 安德溪谷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8월 19일연표보기 -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
전구간 안덕계곡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359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창고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지도보기
성격 계곡
높이 5~40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형성된 계곡.

[개설]

안덕계곡은 표고 914m의 한대오름 주위를 발원지로 하여 남서류(南西流)하다가 표고 478m 부근인 작은병악 주위에서 5차 지류가 되며, 남하하여 창천리감산리 마을을 지나 바다로 유입되는 창고천의 하류에 형성된 계곡이다. 제주도 특유의 계곡미를 보이는 골짜기가 깊게 침식된 유년기곡으로, 용암 동굴 천장이 붕괴되어 형성된 계곡이라는 설도 있다. 창고천은 유역 면적이 53.0㎢, 유로 연장이 22.6㎢인 장곡(長谷) 하천이다. 안덕 계곡의 전체 길이의 절반이 5~10m 깊이의 수직 단애를 이루며, 하천 하류역에는 깊이가 40~50m에 달하는 협곡에 조면암류 주상 절리와 판상 절리군이 발달되어 있다. 이 계곡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 식물과 난대림의 원식생이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안덕계곡의 ‘안덕(安德)’은 ‘치안치덕(治安治德)’의 줄임말로, 태초에 안개가 끼고 하늘과 땅이 진동하며 태산이 솟아날 때 암벽 사이에 물이 흘러 치안치덕한 곳이라 하여 유래된 말이다.

[자연환경]

안덕계곡군산 북사면에서부터 월라봉 서사면을 절단하여 이루어진 깊은 계곡으로, 해안 단구에 이르기까지 상시 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의 양쪽에는 구실잣밤나무·참삭나무·후박나무·감탕나무·조록나무·종가시나무 등 난대 수목의 고목이 울창하게 덮여 있으며, 남오미자·바람등칡·백량금 등이 하층 식물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특히 양치식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황]

하천 바닥 바위틈에서 자라던 애기도라지 식물이 멸종되고 있으며, 흙이 있는 계곡 양쪽에서 자라던 나무들이 벌채되고 귤나무 밭으로 개간되어 버렸다. 제주 올레 9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에 개발된 추사 유배길 3코스에도 포함되었다. 제주10경 중의 하나이며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관광지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