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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55
한자 濟州西歸浦-
이칭/별칭 외돌괴,장군석,할망바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6월 30일연표보기 - 제주 서귀포 외돌개 명승 제7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제주 서귀포 외돌개 명승으로 재지정
전구간 외돌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번지 일원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서홍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성격 바위
면적 7,931㎡[해역부 88,607㎡]
둘레 10m
높이 20m
7~10m
문화재 지정 번호 명승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호근동 해안에 위치한 바위.

[개설]

서귀포 외돌개는 양옆으로 '쇠머리코지'와 '자리덕' 사이에 형성된 후미진 곳에 서 있는 수중의 바위로, 총면적은 7,931㎡이고, 해역부는 88,607㎡이다. 외돌은 높이 20m, 둘레 10m, 폭 7~10m의 전형적인 시스택(sea stack)에 해당한다. 바위기둥의 폭은 상부에서 7m, 하부에서 10m 정도이다.

[명칭 유래]

외돌개는 돌이 외롭게 서 있다는 의미로 ‘외돌’이라 하며, 포구를 의미할 때는 외돌개, 암석 자체를 강조할 때는 외돌괴라 한다.

외돌개는 전하는 전설과 관련하여 ‘장군석’ 또는 ‘할망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려 말기 탐라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이 고려에서 명나라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자주 말을 징집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다. 이에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로부터 서귀포 외돌개는 이후 ‘장군석’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가 바다를 향해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여 ‘할망바위’라 불리기도 한다.

[자연 환경]

서귀포 외돌개[괴]는 시스택에 해당되는데, 해식애 부근의 바다에 기암의 형태로 나타나는 지형을 시스택이라 한다. 조면암으로 된 해식애가 파식에 의해 후퇴하는 동안에 일부 파식에 강한 부분이 차별 침식을 받아 늦게까지 암초의 형태로 남게 된다. 서귀포 외돌개 하부에는 원심형으로 발달된 절리군이 특징적이며, 상부의 머리 부분에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현황]

서귀포 외돌개삼매봉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삼매봉 해안도로로부터 진입하는 외돌개 관광지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로, 해안 경관이 뛰어나며 올레길 7코스에 해당되어 탐방객들이 많다. 2011년 6월 30일 쇠소깍[명승 제78호] 및 산방산[명승 제77호]과 더불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7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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