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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114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광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돈내코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지도보기
성격 용천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용천수.

[개설]

서귀포시 상효동토평동의 경계를 이루는 영천천 중류에서 솟아나는 돈내코물은 용출량이 매우 풍부하여 1932년에 간이수도로 개발하여 상효리·토평리·신효리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돼 왔었다. 부근 암벽에는 당시의 간이수도 개설을 기념하여 ‘돈내코 수도 기념’이란 글씨와 함께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겨 놓고 있다. 현재 돈내코물이 흐르는 남쪽 지구에는 많은 양의 물을 이용하여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돈내코물의 ‘돈내코’는 “야생 멧돼지[돈]들이 물을 마시던 하천[내]의 입구[코]에서 흐르는 물”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전하나 정확하지는 않다.

[자연 환경]

돈내코물이 솟아나는 곳은 하천의 계곡을 이루는 암벽이다. 주변은 하천 사면으로 매우 험한 지형을 이루며 상록수림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다. 용출한 물은 하천 하류 쪽으로 계속 흘러 중간에 소(沼)와 폭포[원앙폭포]를 이루기도 하며, 또 하천 바닥이 넓은 지점에서는 물이 수면을 형성하여 흐르기도 한다.

[현황]

돈내코물이 솟아나는 원지점은 지형이 매우 험난하여 접근하기가 어렵다. 또한 하천을 끼고 양쪽 사면에는 상록수림이 우거져 있어서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용출 지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흘러나온 물이 모여 작은 폭포를 이룬 지점은 원앙폭포라 하여 충분히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로가 갖춰져 있다. 이곳은 폭포와 함께 큰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물놀이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원앙폭포의 남쪽 지구에도 돈내코물이 하상(河床)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량이 많기 때문에 사각 형태로 물을 가두어 물놀이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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