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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142
한자 江汀川
이칭/별칭 가내천,가래천,대가내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상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강정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발원지도보기
성격 상시하천
길이 13.0㎞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개설]

강정천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해,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는 지방하천 2급인 하천으로서¸ ‘거린내’라 불리는 우회도로 제2도순교에서 상류 400m 지점에서부터 도순천과 합류하며, 합류 이후에 강정천이라 불린다.

[명칭 유래]

강정천의 옛 명칭은 가내천(加內川) 또는 가래천(加來川)이라고 불렸는데, 강정천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더해 대가내천(大加內川)이라고도 불렸다. ‘강정’은 예부터 ‘일강정(一江汀)’으로 도민사회에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쌀이 귀한 제주 지방에서 이곳 강정에서 생산되는 쌀 품질이 제일 좋다는 평가에서 유래된 말인데, 서귀포시 강정동 지역의 지명에서 하천의 이름이 고시됐다.

[자연 환경]

강정천한라산 영실 부근에서 발원하는 도순천까지 포함하여 총 유로 연장이 13.0㎞, 하천차수(河川次數)는 3차수를 보인다. 강정천은 상류에서 도순천과 궁산천 등과 합류한다. 한라산의 남쪽 산록을 흘러내리는 서귀포시의 하천은 급사면의 영향으로 대부분 직선에 가까운 직류하천을 이루는데, 강정천도 직류 하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정천은 하류 구간에서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나는 하천으로도 유명하다. 강정천의 하류 구간에는 강정천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냇길이소와 강정물이 있다. 강정천에서는 하루에 27,000t이 취수되고 있는데, 서귀포 시민 중 70%가 이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황]

강정천 일대는 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예부터 벼농사를 지어 왔는데, 현재는 비닐하우스의 보급으로 점차 시설 원예로서의 작부 체계가 바뀌면서 벼농사가 타작물에 비하여 소득이 적어 지금은 벼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 강정천 하구는 매년 여름철이면 몸속까지 차갑게 느껴지는 계곡 물을 벗 삼아 은어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하구의 조금 위쪽에 강정 취수장이 있는데, 9만 명에 가까운 서귀포 시민 중 70%에 이르는 5만 7천여 명이 강정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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