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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389
이칭/별칭 검북낭,평나무,팽나무,곰병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찬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 22일 - 서귀포시 도순동 푸조나무 보호수로 지정
소재지 도순동 푸조나무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861-1 지도보기
학명 Aphananthe aspera (Thunb.) Planch.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팽나무과
수령 370년
관리자 도순마을회
보호수 지정 번호 13-2-10-6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느릅나무과 낙엽활엽교목.

[개설]

푸조나무는 바람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며 병충해도 거의 없다. 잎이 거칠기 때문에 건조시킨 잎으로 그릇 등의 표면을 닦아 광택을 내기도 한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맹아력(萌芽力)도 좋으며 성장이 빠르다. 그러나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서 도심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따뜻한 해안 및 마을 부근에서 잘 자라며, 해발 700m 이하의 저지대에서 주로 자란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

[형태]

높이 20m, 지름 1m이며 새로 나는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5~10㎝, 너비 3~6㎝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매우 거칠다. 뒷면에 짧은 누운 털이 있고, 측맥(側脈)은 7~12쌍으로서 톱니에 완전히 닿고 잎자루는 길이 5~10㎜이다.

꽃은 일가화로서 5월에 피며 수꽃은 새로 나온 가지의 기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취산화서(聚散花序)[줄기 끝에 달린 꽃 밑에 세개 이상의 꽃자루가 나오며 그 끝에 꽃이 달림]에 달리고 녹색으로서 꽃받침잎과 수술이 각각 5개이다. 암꽃은 새로 나온 가지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나오고 화피(花被)는 5개로 갈라지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계란 형태로 둥글며 짧은 누운 털이 있고 지름 7~8㎜로서 10월에 까맣게 익는다. 과육이 달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먹으며, 열매꼭지 길이는 7~8㎜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푸조나무를 제주도에서는 검북낭이라 부르며, 기타지역에서는 평나무·팽나무·곰병나무 등으로 불리우며, 열매를 따먹는다. 목재는 변재(邊材)와 심재(心材)의 구별이 불분명하고 엷은 황백색으로 연하면서도 단단하여 저울자루·절구·세공재 등 귀한 용도로 쓰인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861-1번지에 있는 푸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수령은 370년으로 추정되며, 수고가 13m에 달하고 둘레는 3m에 이른다. 보호수 지정번호 제13-2-10-6호로 도순마을회에서 보호·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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