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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580
한자 南山烽燧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나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남산봉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도보기
성격 봉수|방어유적
양식 원형봉수대
크기(높이) 2.5m
둘레 49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개설]

남산봉수달산봉수·독자봉수와 교신했다. 달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 독자봉수와의 직선거리는 3.9㎞이다. 정의성과 인접해 있어서 주변의 상황을 정의현에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건립 경위]

대체로 봉수대들은 해안에 접한 곳이거나 해안으로부터 1~3㎞의 거리에 위치한다. 남산봉수의 경우는 해안에서 6.2㎞정도 멀리 떨어져 있고 정의성과는 1.1㎞의 가까운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 해안을 감시하기보다는 다른 봉수대로부터 신호를 받아 정의성에 연락을 취하는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 전기 남산봉수는 동쪽으로 독자봉수, 서쪽으로 토산봉수와 교신하였으나, 후기로 오면서 토산봉수 대신에 달산봉수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 봉수 역시 1849년경에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남산봉수는 표선면 신천리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6.2㎞ 떨어진 곳에, 서쪽으로 400m 거리에 천미천을 두고 해발 179m의 남산봉 동쪽 봉우리에 있다. 지리적 위치로는 동경 126° 48′, 북위 33° 23′에 해당된다. 봉수대 동쪽으로는 독자봉, 남쪽으로는 달산봉과 매오름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토산오름과 가세오름이 위치한다.

[형태]

남산봉수는 중심부에서 반경 14.3m[내부반경 11.2m] 거리에 둑을 돌아가면서 고랑을 두어 2중으로 쌓고, 다시 한 단 높게 반경 16m[둘레 49m], 높이 2.5m의 봉우리 모양으로 토축한 두 겹 원형 봉수대이다.

[현황]

남산봉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봉수는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봉수대의 형태를 쉽게 확인할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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