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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60
한자 水山-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강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 - 수산 벌라리왓 유적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재연구소에서 최초 확인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수산 벌라리왓 유적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시굴 조사 실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수산 벌라리왓 유적 발굴 조사 실시
현 소재지 수산 벌라리왓 유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지도보기
성격 선사 생활터|주거지
면적 70,000㎡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벌라리왓’ 일대에 있는 신석기 후기 유적.

[개설]

제주도에서 확인되는 대부분의 선사유적은 해안 저지대의 비옥한 평탄유지와 음용수 확보에 유리한 하천·용천수가 자리한 곳, 해산물 채취에 유리한 조간대가 인접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에 수산 벌라리왓 유적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도 서사면 중산간지대의 넓은 목초지대가 형성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수산 벌라리왓 유적은 중산간지대에서 생활터로서는 처음 발굴조사된 예이다.

[위치]

수산 벌라리왓 유적성산읍 중산간지대인 수산2리 ‘벌라리왓’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조사는 남제주군 수산2리와 대천동을 잇는 도로 확포장공사로 실시하게 되었다. 2001년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재연구소에서 시행한 지표조사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2002년도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분포범위와 계절적 일시주거(Camping Site) 흔적으로 판단되는 주혈 및 일부 소토유구와 점렬문토기, 적갈색경질토기 등의 유물을 확인하였다. 이에 2003년도에 시굴조사에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는 성산읍 수산리 4097-1번지 일대에 대하여 8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3,500㎡[약 1000평]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벌라리왓 유적은 대략 2만여 평에 걸쳐 확인되며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곳은 유적의 동편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곳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총 23개의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유구는 수혈유구 11기, 소토유구 4기, 다짐유구 5기, 석곽유구 1기, 집석유구 2기, 소수의 주혈군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은 시굴조사 시 제토과정과 인접지표에서 신석기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삼각점렬문토기와 조흔문토기, 탐라시대 곽지리식토기, 자기편 등이 확인되었다. 반면에 발굴조사에서는 대부분 적갈색경질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 유구와 문화층 제토과정에서 석착, 갈돌, 지석 등이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에서 탐라시대에 이르면 생활에 유리한 비옥한 토질의 평탄대지, 하천·용천수 부근의 해안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마을유적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이에 반해 수산리[벌라리왓] 유적은 해발 300m의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생활유적으로 주목된다. 다만 현재의 발굴자료로 추정되는 이 유적의 성격은 사냥을 중심으로 하는 계절적 캠핑장소 혹은 일시적인 거주 장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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