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851
한자 元文常
분야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8년연표보기 - 원문상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45년연표보기 - 원문상 제주도 승려 대회 주도
몰년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원문상 사망
출생지 원문상 출생지 - 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학교|수학지 혜화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 30
활동지 대각사 - 재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성격 승려|교육자
성별
대표 경력 조선불교혁신 제주승려대회 부의장|제주교무원 총무과장

[정의]

해방 후 제주도 불교계의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자 운동한 승려이자 교육자.

[개설]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불교계는 대처(帶妻)·식육(食肉)·화주와의 동거 등 왜색화(倭色化)가 만연해 있어서 해방을 맞은 불교계의 최대과제는 '왜색 불교의 청산'이었다. 이러한 활동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제주에서도 '조선불교 혁신 승려대회'가 개최되었고, 원문상(元文常)은 이 대회에 부의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원문상은 1908년, 중문면 하원리[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부친 원춘생(元春生)과 모친 송옥(宋玉)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생인 원인상(元仁常)도 해방후 불교 혁신운동에 같이 활동 하였다. 원문상은 15세 무렵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 혜화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를 고학으로 다녔고, 1927년에는 서귀포시 하원리에 ‘소년명진회’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야학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원문상은 1945년 조선불교혁신 제주도 승려대회의 부의장으로 일제시대 제주불교의 폐해를 반성하고자 하는 활동을 주도하였다. 제주도 승려대회는 친일을 반성하고 일제시대 불교의 대처·식육·화주와의 동거 등의 폐해를 반성하여 사찰정화를 하기로 의결하였다. 전통불교에 맞는 불교 의례 활동을 의결하고 제주불교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주교무원을 구성하였다. 제주교무원 결성으로 원문상은 총무과장과 중앙총무원의 대의원을 역임하였다. 원문상은 중문중학원[현재의 중문중학교]에서 역사와 국어, 한문을 가르치기는 교사로 재직하던 중 1950년 제주 4·3 사건 당시 서북청년단의 누명으로 예비검속되어 처형당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