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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223
한자 山房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8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28년 4월연표보기 - 산방사 창건
현 소재지 산방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84 지도보기
성격 사찰|절
창건자 류정호 보살
전화 064-794-3087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현재 산방산에는 10여 곳의 사찰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 바로 산방사이다. 산방사는 1928년 4월 혜일 승려의 법맥을 이어받아 류정호 보살이 개산하여 오늘날까지도 불법을 통해 많은 중생들을 깨달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후 1936년에 유효심 보살이 산방사를 인수하여, 대웅전를 비롯한 요사채, 조왕단을 증·개축하는 등 수행공간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1961년에 요사채를 신축하고, 1976년에는 범종루를 건립하는 등 불사를 통해 불법의 등불을 밝혀서 중생을 깨우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산방사 6대 주지인 수만 승려가 1996년 대웅전과 요사채·조왕단·종각 등을 대대적으로 중수하기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였다. 이와 더불어 같은 해에 남북 통일과 국태 민안을 발원하는 높이 9.6m의 해수관세음보살을 조성하였는데, 이는 제주도 내 최대의 석불이라 할 수 있다.

[활동 사항]

산방사는 현재 깨침과 나눔의 열린 도량을 지향하고 있는데 특히 제주 관광의 명소 중 하나인 산방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불교를 널리 알리는 가람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8년에 창건 80주년을 맞이하여 대웅전에 주불로 석가모니불을, 협시보살로 관세음·지장보살을 모셨으며 주변에는 240여 청동석가모니불로 법당을 조성하여, 많은 불자들의 불심을 증장하고 있다.

또한 산방사 신도회 및 거사림회, 목련불자회 등과 같은 조직이 있어, 현재 이 곳 주지인 벽공 승려를 뒤에서 튼튼히 받쳐주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목련불자회는 매월 4일마다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지역 내 혼자 사는 노인들을 공양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 등 인근 지역 노인들을 초청하여 효도잔치와 작은 음악회를 해마다 개최하기도 하였다. 또한 신도들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신심 증장을 위해 수행과 교학을 두루 갖추고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신-빤딧짜 승려를 초청하여 상좌부 불교 등 다양한 가르침을 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산방사 대웅전은 1928년 4월 건립된 건물로서 지난 1961년 1차 중창 공사를 마쳤고 이후 1996년 25.7평의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다시 중수하였다. 이 건물은 한국 전통사찰의 공법을 그대로 이용한 것으로 그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법당 내부에는 본존불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는데, 좌우보처로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다. 후불탱화와 신중·지장·용왕·천신 탱화를 비롯하여 아미타불·칠성·독성·산신 탱화 등도 함께 봉안하고 있다.

그리고 산방사 종각은 대웅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의 형태는 좌우 1칸의 맞배지붕 양식으로, 이 종각은 1976년 건립되었다가 1997년에 다시 중수된 것이다. 또한 1998년 1,500관 규모의 국태민안 기원 대범종을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 밖에 사찰 경내에는 해수관음상과 미륵불상 등도 조성되어 있는데, 해수관음상은 1996년 경기도 포천에서 운반해온 화강암 통돌로 제작하여, 조성한 것이다.

그리고 산방사 입구에는 사자가 포효하며 사천왕처럼 도량을 지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사자상은 산방사로 향하는 모든 불자들이 지혜를 구족(具足)하여 깨달음에 이르기를 바라는 주지스님의 뜻이 묻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방사 법당에 앉아서 내려다 보이는 인근의 사계리 마을·형제섬·가파도·마라도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기도 하다. 또한 바다를 향해 뻗어나간 용머리해안·송악산·단산·인근 해수욕장 등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여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병풍 삼아 많은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불법을 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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