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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267
한자 西歸浦聖堂
이칭/별칭 천주교 서귀포 교회,귀포 본당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58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0년 6월 12일연표보기 - 정의군의 한논(현 서귀포시)에서 설립
최초 설립지 1900년 6월 12일 - 정의군의 한논[현 서귀포시]에서 설립
주소 변경 이력 1902년 7월 - 홍로[현 서귀포시]로 이전
현 소재지 1937년 8월 15일 - 서귀면 서귀리[현 서귀포시 송산동]로 이전지도보기
성격 천주교회|성당
설립자 민 아우구스티노(G. Mutel.)
전화 [사제관]064-732-3444|[사무실]064-762-3444|[Fax]064-733-5551
홈페이지 http://Church.Catholic.or.kr/seogwipo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제주교구의 두 번째 본당으로, 1900년 6월 12일 정의군의 한논[현 서귀포시]에서 설립되었으며, 1902년 7월경에 홍로[현 서귀포시]로 이전되었다가 1937년 8월 15일에 서귀면 서귀리[현 서귀포시 송산동]로 다시 이전되었다. 이어 1958년에 모슬포 본당, 1970년에 서귀 복자 본당, 1973년에 성산포 본당, 1988년에 효돈 본당을 분리하였다.

[변천]

1. 서귀포 본당의 설립

서귀포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전파된 것은 1898년 4월경 육지를 왕래하다가 세례를 받고 돌아온 양용항[베드로]과 이 라우렌시오가 양 베드로의 고향인 대정군 색달리[현 서귀포시 색달동]를 비롯하여 제주 전 지역에 신앙을 전하면서였다. 그 무렵 제8대 조선교구장 민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제주 지역에 복음의 터전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 1899년 4월 22일 신부 2명을 제주도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때 파견된 신부가 김원영 신부와 구 마르첼리노 신부였다.

제주 본당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은 1900년이다. 이에 김원영 신부는 구 마르첼리노 신부와 협의한 끝에 6월 12일 제주를 떠나 한논[서귀포시 호근동 194번지]에 정착하였으니, 이것이 곧 서귀포 본당[한논 본당]의 설립이었다.

2. 홍로 본당 시절

1901년 신축교안으로 한논 본당의 신자 수는 교안 직전까지 137명을 기록할 정도로 전교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제3대 엄 에밀리오 신부 부임 직후에는 35명만을 기록하였다. 엄 에밀리오 신부는 1902년 7월경에 본당을 홍로[현 서귀포시]로 옮겨 ‘홍로 본당’으로 바꾼 후 본당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였다. 전교에 노력하였고, 식물을 채집하여 유럽의 학계에 보고하기도 하였다. 이후 홍로본당은 1937년 8월 15일에 서귀면 서귀리[현 서귀포시 송산동]로 다시 이전되었다.

일제 말기와 8·15 광복, 6·25 전쟁 등으로 본당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일제 총독부에 의해 제주도가 전쟁의 전진 기지로 변모되었고, 성당 안에 일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신자들은 성당에 나갈 수조차 없게 되었다. 그리고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잠시 동안 옛 홍로 성당에서 성신대학의 대신학생들을 위한 피난학교가 운영되었다.

1952년 4월에는 제11대 주임 원 요한 신부가 부임하여 ‘해성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그리고 해성 유치원 보모인 고 데레사·김 다리아·송 아네스 등은 서귀포에 피난해 있던 적십자병원의 신자 의사, 간호사들과 함께 성가대를 조직하였다. 공소들이 차츰 본당으로 승격하면서 1958년에 모슬포 본당, 1970년에 서귀 복자 본당, 1973년에 성산포 본당, 1988년에 효돈 본당을 분리하였다.

3. 제주교구 신설

1971년 7월 14일 제주 지역은 광주대교구에서 분리되어 제주 지목구로 설정 되었다. 허승조 보좌 신부는 1972년 8월에 ‘남부 지구 청년 연합회’를 조직하여 각 본당 청년회 활성화에 힘쓰며 젠 성가를 보급하였다. 제주 지목구는 그 후 1977년 3월 21일 교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에는 본당 주보 『서귀포』를 창간하였고, 2000년 3월 4일 새 성전을 봉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2년 유치원을 개원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서귀포 성당의 주임신부는 김귀웅[토마스]이다. 현재 관할 구역은 서귀포시 송산동·정방동 전 지역과 동홍동·토평동·보목동·상효동 일부지역이다. 그리고 관할 공소는 가나안 공소가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교구의 두 번째 본당으로 서귀포 지역의 역사와 함께하며, 서귀포 지역의 신자뿐만 아니라 서귀포 사람들의 힘든 상황을 함께하며 복음화에 힘썼고, 해성 유치원을 통해 유아의 교육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참고문헌]
  • 『제주천주교회100년사』(천주교 제주교구, 2001)
  • 천주교 제주교구(http://www.diocesecheju.org)
  • 서귀포성당(http://www.Church.Catholic.or.kr/Seogw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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