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미천굴 관광 지구 내에 조성된 식물원.

[건립 경위]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일출 랜드 식물원은 관광객들에게 도시 생활의 복잡함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내일을 생각하는 여유와 낭만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2002년 4월에 일출랜드식물원이 개관을 하였고, 2007년에는 1종 식물원으로 등록을 하였다. 2008년에 관광 대상 관광지 부분 대상 수상을 하였고,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전통문화·인성 교육 위탁 지정 교육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구성]

일출랜드식물원은 미천굴을 중심으로 아열대 식물원, 제주 현무암·야생화 분재 정원, 선인장 온실, 잔디광장 및 아트센터, 전시실, 육묘장, 병리시설,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1종 식물원이다.

[현황]

2011년 현재 일출랜드식물원은 9만7496㎡에 제주 자생종 178종과 도입 수종 179종, 기타 수종 5종 등 모두 550종의 각종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열대 식물원은 카나리아, 인드뷔시아 등의 아열대 수종으로, 선인장 하우스에는 제주도 자생 식물인 손바닥선인장, 열대 지역 희귀종인 선인장, 열대 과일류가 전시돼 있다. 산책길에는 동백·철쭉·팽나무·소나무·담팔수·후박나무 등 제주 토종 수목과 울창한 야자수가 조성되어 있고, 공원 전체적으로 50만 본의 식물이 곳곳에 식재되어 있어 어디서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일출랜드식물원은 녹색 웰빙 구축과 제주 문화가 반영된 식물원으로 지역 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