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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517
한자 放送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2년 - KBS제1라디오 서귀포 중계소 개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5년 - 삼매봉 KBS-TV 중계소 개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제주문화방송 개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서귀포 FM 중계소 개국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4년 - 무인스튜디오 개설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5년 - 오픈스튜디오 완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6년 - 서귀포 방송센터 개국
KBS 서귀포 중계소 - 서귀포시 하효동 지도보기
KBS·MBC 삼매봉 중계소 - 서귀포시 서홍동 지도보기
JIBS 제주방송 - 제주시 오라3동 2750번지
극동방송 -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2761번지
제주 ebs - 서귀포시 서홍동 822-1번지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개설]

방송에서 서귀포 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혜택을 늦게 받았다. 제주시에서는 1950년 한국방송공사(KBS) 제주방송국 라디오가 개국했지만, 서귀포에서 최초로 라디오 송신의 시작을 알린 때는 12년 뒤인 1962년이다.

[KBS 서귀포중계소 개소]

1962년 1월 5일 KBS 제1라디오의 서귀포중계소가 개소했는데, KBS는 이를 위해 남제주군청 바로 앞에 위치한 서귀읍 서귀리 군유지 8500㎡를 확보하고 100㎡ 규모의 청사를 신축했다. 이어 1967년에는 제주방송국과 서귀포중계소 간에 44.3MHz FM중계시설을 개통했다.

서귀포중계소는 1975년 5월 21일 서귀읍 보목리로 이전 완공하고 출력을 10Kw로 증강하는 한편, 주파수를 620kHz로 변경했다.

[삼매봉 KBS-TV 중계소 개소와 TV방송의 시작]

난시청 해소를 위해 1975년 5월 21일 서귀포시 삼매봉에 TV중계소가 개소됨에 따라 서귀포 지역에서도 KBS-TV 시청이 가능해졌다. 같은 해 1975년 12월 24일에는 KBS2-TV도 방송을 시작하였다. 1978년 도내 TV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는 방송 환경의 변화에 따라 KBS제주방송총국이 로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방 뉴스를 방송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서귀포시 지역은 예외였다. 서귀포 자체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제공되긴 어려운 환경이었다.

[민영방송의 시작]

제주문화방송(MBC)은 1980년에 시작된 TV컬러방송의 서귀포 지역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하여 1983년 12월 27일 서귀포시 삼매봉에 TV중계소를 개소하였다. 채널 11, 영상출력 1KW, 음향출력 250W로 방송을 중계함으로써 서귀포시와, 동쪽으로 표선면에서 서쪽으로는 모슬포 지역까지의 난시청 지역을 13년 만에 해소하였다. 중계소 시설은 정부에서 방송 송신점을 통합하도록 하는 방침에 따라 KBS 중계소 건물을 이용하였으며, 1980년부터 서귀포시에 남제주분실을 설치하고 기자를 상주시켜 서귀포와 남제주 지역 소식을 보도하였다.

1985년 12월에는 서귀포FM중계소가 개국되어 본격적인 음악방송이 시작되었다. 제주 MBC는 서귀포 FM방송 개국을 기념하여 「뮤직 페스티벌」 등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방송시설의 현대화]

방송시설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한 KBS는 1993년 12월 서귀포중계소와 삼매봉TV중계소의 자동화 시설을 완공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1994년 6월 1일부터 근무 요원을 모두 철수시켜 무인 운용을 실시했다. 같은 해 1994년 12월 15일부터는 삼매봉중계소에 무인 스튜디오도 개설했다. 1995년에는 서귀포라디오중계소와 삼매봉TV중계소 방송 기능을 통합한 오픈 스튜디오를 완공하여 서귀포 지역 방송 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이어 1996년 6월에는 서귀포방송센터를 개국하여 주재 기자가 서귀포 지역의 뉴스를 보도하는 방송 체제를 갖추었다.

[표준FM방송 개국]

제주 MBC는 난청 지역으로 남은 서귀포시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AM 기능을 대신할 표준FM 방송을 갖춰 1994년 12월 27일 호출 부호 HLDD-FM, 주파수 97.1MHz, 출력 1kW로 개국했다. 표준FM 방송 개국으로 서귀포시 지역은 물론, 제주도 남쪽 근해에서 어로작업을 하는 어선들도 AM 프로그램을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 KBS는 2008년 깨끗한 음질의 방송이 가능한 KBS 제1라디오 표준 FM을 서귀포 지역에 개국했다. 이로써 KBS는 서귀포 지역에 주파수 95.3MHZ, 출력 1KW로 고품질의 FM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되었다.

[민영·케이블·특수방송의 도래]

1980년대 이후 서귀포 지역에도 중계유선방송이 설립되었다. 이 중계유선방송은 읍·면 지역별로 운영되다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KCTV 제주방송에서 인수합병하여 단일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1995년 5월 제주시와 북제주 지역에 케이블TV를 송출하면서 출범한 KCTV 제주방송은 1999년 5월 서귀포지국을 개설하여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전에 중계유선방송은 서귀포중계유선방송·대정유선방송·남원유선방송·표선유선방송·성산포한라유선방송 등 5개 회사로 운영됐다.

민영방송인 JIBS 제주방송은 2002년 4월 2일 JIBS 서귀포TV중계소를 삼매봉중계소에 개설하였고, 2003년 6월 27일에는 서귀포 디지털TV(DTV)중계소를 개설하였다.

2001년 극동방송으로 통합된 기독교 복음 전파 아세아방송도 제주시 서홍동 KBS 삼매봉중계소에서 방송을 송출하였으며, EBS 교육방송도 삼매봉중계소를 통하여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 및 지상파 DMB의 시작]

제주 KBS는 2011년까지 디지털 방송 체제를 구축하여 깨끗한 디지털 방송을 서귀포시 지역에 송출하고 있다. 제주 KBS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및 디지털 방송 시작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방송 체제를 갖췄다. 그러면서 난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서귀포시 안덕면 광해악에 이어 2011년 서귀포시 표선면 매봉에 디지털 방송 간이중계소를 완공하여 디지털 방송 난시청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 서귀포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지상파 DMB[이동 멀티미디어 방송]도 본격 시작되었다. KBS는 2006년 서귀포시를 비롯해 춘천·부산·광주 지역을 ‘지상파 DMB 실용화 실험국’으로 지정받아 지상파 DMB 방송신호를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 2007년부터 KBS·MBC·JIBS가 지상파 DMB 본방송을 시작하여 서귀포 지역에서도 지상파 DMB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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