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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리 방사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711
한자 和順里防邪塔
이칭/별칭 거욱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913|896-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좌동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화순리 방사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913번지, 896-1번지지도보기
성격 방사탑
크기(높이,둘레) 탑1-높이 119㎝, 가로 29㎝, 세로 158㎝|탑2-높이 195㎝, 윗지름 130㎝, 밑지름 265㎝|탑3-높이 240㎝, 윗지름 110㎝, 밑지름 270㎝
관리자 마을회
문화재 지정 번호 미지정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3기.

[개설]

안덕면 화순리는 동쪽으로 산방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화순해수욕장이 펼쳐진 바닷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칠남밧’이라 부르는 마을 진입로에는 두 개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고, 10여 m 떨어진 곳에 한 개의 방사탑가 있어 모두 3개의 방사탑이 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1913번지, 896-1번지 속칭 ‘칠남밧’과 ‘썩은 다리’라 불리는 곳에 있다.

[형태]

탑1은 ‘썩은 다리’ 동산의 높은 암반 위에 세워졌다. 탑은 현무암을 이용하여 불규칙한 형태로 막돌허튼층 쌓기를 하였으며 속은 잡석채움을 했다. 탑의 크기는 가로 29㎝, 세로 158㎝, 높이 119㎝이며 돌탑 위에는 돌하르방 모양의 돌석상을 세워 놓았다. 돌석상의 크기는 높이 98㎝, 너비58㎝, 폭49㎝이다.

탑2는 1번 돌탑 길 건너편에 ‘칠남밧’에 쌓아졌다. 크기는 높이 195㎝, 윗지름 130㎝, 밑지름 265㎝이다. 자연석 현무암으로 허튼층쌓기를 하였으며 속은 잡석채움을 했다. 탑 위에는 돌하르방이라 불리는 석상을 세워 놓았다. 석상의 크기는 높이 82㎝, 너비35㎝, 폭 34㎝이다.

탑3은 2번 탑에서 10여m 떨어진 ‘칠남밧’에 있다. 크기는 높이 240㎝, 윗지름 110㎝, 밑지름 270㎝이다. 돌탑은 자연석 현무암을 이용하여 허튼층쌓기를 하였고 속은 잡석채움을 하였다. 탑 위에는 붉은 빛깔의 돌을 올려 놓았는데 돌의 크기는 높이 38㎝, 너비 26㎝, 폭 28㎝이다.

[의례]

제주에는 예로부터 다양한 액막이로 방사의식이 존재하였고, 방사탑은 그 중 하나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액(防厄)·방사(防邪)의 의미로서 다른 지방의 장승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화순리는 예로부터 미곤방(未坤方), 즉 서쪽지역의 기가 허하여 사악한 기운을 막기 위해 돌하르방을 도로 양쪽에 설치하였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탑의 위에는 각각 돌하르방을 세워져있다.

[현황]

칠남밭 방사탑 2기는 나무에 가려 있고 썩은 다리 방사탑은 덩굴에 덮여 있어 쉽게 찾을 수는 없지만 원래의 모습은 잘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암반을 이용하여 그 위에 쌓은 탑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돌탑 위에 돌하르방을 올려놓은 특이한 형태의 탑으로 해안 마을의 특징을 간직한 귀한 자료의 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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