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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 강님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936
한자 使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집필자 현승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7년 8월 5일 - 「사령 강님 이야기」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9년 9월 30일 - 「사령 강님 이야기」 『제주도 부락지Ⅰ』 에 수록
채록지 현희순 - 남원읍 하례리
성격 신화|차사본풀이
주요 등장 인물 강님|김치원님
모티프 유형 이승에서 저승으로 여행하는 과정|인간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유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저승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염라대왕을 잡아오라는 판관의 명령으로 저승에 간 강님이 염라대왕을 이승으로 불러내 판관과 만나게 하였다. 염라대왕이 판관에게 강님을 요구하여 강님의 영혼이 저승차사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제주도 부락지』「남원읍 하례리 학술조사보고서」에 「사령(使令) 강님 이야기」로 수록되었다.

[내용]

외동딸이 갑자기 죽었다. 어머니는 억울하다며 김치판관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였다. 김치판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님에게 외동딸을 잡아간 염라왕을 잡아오라고 명을 내렸다. 염라왕을 잡아올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강님은 집에 와서 걱정만 하며 두문불출하니 아내가 그 연유를 듣고 방안을 마련해 준다. 강님은 아내의 도움으로 염라왕과 김치판관을 만나게 해 주었다. 염라왕이 무슨 연유로 만나게 되었는지를 김치판관에게 물어도 판관은 무서워서 답변을 못하였다. 염라왕은 판관에게 강님을 달라고 하였다. 이에 염라왕과 판관은 서로 영혼과 육체를 나눠 갖기로 하고 헤어졌다. 염라왕은 강님의 영혼을 데리고 가서 이승으로 심부름을 보내는 사령으로 삼았다.

[모티프 분석]

「사령 강님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이승에서 저승으로 여행하는 과정, 인간의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유래이다. 강님이 저승 여행을 어떻게 해서 다니게 되었으며, 어떻게 하여 저승을 오갈 수 있는 자가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일반신 본풀이에서도 강님 이야기가 노래로 불러지는데, 저승차사 유래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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