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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방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947
한자 海女方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집필자 강영봉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사용하는 해녀와 관련된 언어나 언어적 용법.

[개설]

해녀 방언이 물질하는 해녀에 관련한 제주어이기 때문에 해녀를 부르는 이름, 채취물, 도구 등이 논의 대상이 된다.

[해녀 명칭]

o애기상군: 물질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는 아이 가운데 물질 기량이 나은 아이.

o하군·돌파리·똥꾼: 물질하는 기량이 좀 떨어지는 해녀.

o중군·중녜·중수: 물질하는 기량이 중간 정도에 이른 해녀.

o상군·상녜·큰녜·왕녜: 물질하는 기량이 뛰어난 해녀.

o대상군: 물질하는 기량이 아주 뛰어난 해녀.

[채취물]

o패류: 전복·오분자기·구젱기[소라]·수두리보말[팽이고둥]

o해초: 메역[미역]·메역새[작은 미역 일종]·톨[톳]·정각[청각]·우미[우뭇가사리]·고달[갈래곰보]

o극피동물: 구살[성게]·[말똥성게]

o기타: 미[해삼]·물꾸럭[문어] 등

[도구]

o물옷: 해녀들이 물질할 때 입는 옷.

o물수건: 해녀들이 물질할 때 머리에 쓰는 수건.

o눈: 해녀들이 물질할 때 끼는 물안경. 이 눈에는 ‘고무눈·족쉐눈’ 등이 있다.

o눈갑: 해녀들이 끼는 물안경을 보관하는 갑.

o테왁: 박의 씨를 파내고 구멍을 막아, 해녀들이 바다에서 작업할 때 지친 몸을 의지하여 잠시 쉬거나 망사리를 매달아 두는 물건. 테왁은 시대별로 박·스티로폼으로 만들어 쓰고 있다.

o망사리: 해녀가 채취한 해산물 따위를 담아 두는, 그물로 된 자루. 망사리는 시대별로 ‘새품·찦·나이론줄’ 등으로 만들어 썼다.

o조락: 오분자기와 같은 작은 해산물을 넣는 작은 망사리.

o비창: 전복을 죽이는 창이란 뜻으로, 바위에 붙은 전복을 뗄 때 쓰는 도구.

o호미: 미역이나 모자반 따위를 캘 때 쓰는 도구.

o호멩이: 소라나 성게 문어 등을 잡을 때 쓰는 도구.

o소살: 물고기를 쏘는 도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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