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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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石江 |
영어음역 | Hwang Seokgang |
이칭/별칭 | 윤경(潤慶),송암(松菴)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태남 |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윤경(潤慶). 호는 송암(松菴). 장무공(莊武公) 황윤(黃潤)의 8대손이다.
[활동사항]
1728년(영조 4)에 일어난 무신란(戊申亂) 때 의병장이 되어 적을 거창의 소사평(素沙坪)에서 크게 무찔러 공을 세웠다. 무신란은 청주 출신의 이인좌(李麟佐)가 주동이 되어 일으켰기 때문에 ‘이인좌의 난’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가 연합하여 무력으로 정권 탈취를 기도한 모반사건이다. 1728년 3월 15일 이인좌가 청주성을 함락시키고 기세를 올리자, 충청도 일원은 물론, 영남과 호남지방까지 이에 호응하였다. 영남지방에서는 이인좌의 동생 이능좌(李能佐)와 함양군 안음 출신 정희량(鄭希亮)이 주동이 되어 난을 일으켰는데, 반군은 거창을 점령하고 함양을 거쳐 충청도의 반군과 합류하려고 하였다. 이때 경상우도 사림의 중심지였던 진주 지역에서는 사림들의 동조는 없었고, 반대로 반란세력을 토벌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 세력이 생겨났다. 황석강도 그 중의 하나로, 의병을 일으켜 정부군의 지원을 받아 반군을 거창에서 무찔러 그들의 기세를 꺾어 놓았다.
[상훈과 추모]
무신란의 반군을 무찌른 공으로 양무원종공신(揚武原從功臣)이 되어 충익위(忠翊衛)의 높은 벼슬에 올랐으며, 사후에 병조참판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