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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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lgeorigut |
영어의미역 | Monthly Folk Festival |
이칭/별칭 | 별거리,달거리,별달거리,11차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집필자 | 정규식 |
[정의]
「진주삼천포농악」의 전체 12차 중 11차에 해당하는 마당.
[개설]
‘달거리굿’보다는 ‘별달거리’가 보편적으로 쓰이는 용어이다. 옛날에는 별거리, 달거리 또는 별달거리라고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11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빠른 장단(다드래기)과 함께 외치는 소리가 있다.
[놀이방법]
다드래기 가락에 맞춰 노는 마당으로 상쇠가 장단을 멈추고 치배들을 향해 “여보게 동지들”이라고 외치면 치배들이 “어이”하고 대답한다. 다시 상쇠가 “아, 오늘 같이 좋은 날에 움매라 깽깽 움매라 깽깽 메구만 칠 것이 아니라”라고 외치면 치배들이 “그렇지”라고 답한다. 이어 “아, 하늘에 올라가 별이나 한 번 따 보세”라고 하면, “좋지”로 답하고, 상쇠가 재차 “별따자 별따자 하늘올라 별따자”라고 한 뒤 다드래기를 치면서 원을 그리고 논다. 다드래기를 짧게 끝내고 다시 상쇠가 “어서 치고 술먹자 조포국에 김난다”라고 외치면 다시 모두 다드래기로 한바탕 신나게 논다.
[장단]
다드래기란 ‘다드락 다드락’ 하듯이 가락을 잘고 빠르게 엮어치는 것을 말하는데, 삼차다드래기와 영산다드래기, 홑다드래기, 겹다드래기, 잔다드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삼차다드래기와 영산다드래기는 느린 3분박 4박자이고, 홑다드래기와 겹다드래기, 잔드래기는 빠른 2분박 4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