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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모란문매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129
한자 粉靑沙器牧丹文梅甁
영어음역 Buncheongsagi Moranmunmaebyeong
영어의미역 Buncheong Bottle with Poeny Vine Design
이칭/별칭 분청사기박지모란당초문매병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국립진주박물관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수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분청사기
제작시기/일시 15세기
재질 태토[고령토]
문양 모란문|당초문
옅은 회청색
청자유|백토
높이 25.8㎝
밑지름 9.2㎝
입지름 5.3㎝
소장처 국립진주박물관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169-17[남강로 626-35]
소유자 국립진주박물관

[정의]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의 모란문과 당초문이 그려진 매병형태의 분청사기.

[개설]

분청사기모란문매병은 조선 전기 분청사기의 자연미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인 두암관에 전시되어 있다.

[제작경위]

매병은 아가리가 조그맣고 어깨는 크며 밑이 홀쭉하게 생긴 병을 말하는데, 분청사기모란문매병은 병 아가리가 좁고 어깨가 넓은 것으로 보아 술항아리로 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분청박지(粉靑剝地: 회색의 태토로 된 그릇 표면에 백토를 바르고 문양을 그린 다음 문양 이외 여백의 백토를 모두 다시 긁어내어 문양은 백토색이 되고 여백은 회색의 태토색으로 나타나 대비를 이루는 분청사기)기법으로 제작되었음을 추측할 뿐 정확한 제작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형태]

전체 높이 25.8㎝로, 형태는 고려 말의 청자매병의 형태와 유사하지만 기형과 문양에서 조선화가 진행되었고 몸체의 윗부분에 비하여 아래는 빈약한 편이다.

문양은 횡선문으로 3등분하여 어깨부분에는 S자형의 화판문을 새기고 아래에는 꽃잎 끝이 뾰족한 연판문대를 힘찬 각선으로 새겨 넣었다.

[특징]

태토에는 모래알이 섞여 표면이 거칠며 하단에 분장한 백토에도 알갱이가 섞여 출토지의 흙이 묻어 있다. 중앙의 넓은 문양 면은 고운 백토를 사용하였으나 문양 부분을 남기고 얇게 깎아낸 배지에 덜 다듬어진 백토의 흔적이 남아있다.

중심 부분의 문양은 커다란 모란꽃 세 송이를 위아래로 향하도록 배치하고 당초로 연결했다. 옅은 회청색 유면에는 가는 빙렬이 있으며 굽 안바닥은 노태로 접지면에 내화토를 받쳐 구웠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청자의 여운을 유지하면서도 조선 전기 분청사기의 자연스러운 특징을 보여주는 매병으로서 두암 김용두가 일본에서 수집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한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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