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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리 2호 고인돌 및 선사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245
한자 上村里-號-先史遺蹟
영어음역 Sangchon-ri Iho Goindol Mit Seonsa Yujeok
영어의미역 Prehistoric Site and Dolmen No. 2 in Sangcho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506-2향지 외 12지구
시대 선사/석기,선사/청동기
집필자 현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물산포지
소재지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에 있는 고인돌 및 선사유적.

[위치]

진주시 대평면 상촌리 506-2번지 외 12필지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상촌 일대 조사지역의 중앙부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은 V자형 계곡 아래의 편평한 대지로 강가에 인접해 있다.

[발굴/조사경위]

남강댐 건설 사업에 의해 수몰되는 지역의 선사유적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하여 조사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상촌리 2호 고인돌 및 선사유적은 경상남도의 의뢰를 받아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조사지역이 우엉경작 등으로 심하게 교란된 주변 조사지역들과 달리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 유구상층부 약간이 교란되어 있는 점을 제외하면 매우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발굴결과]

청동기시대의 송국리형 주거지 3기를 포함하여 청동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9기의 유구와 고상가옥 추정 기둥 구멍, 3기의 구덩유구와 2기의 돌무지유구, 옹관으로 추정되는 1기의 유구와 3기의 돌널무덤, 그리고 1기의 고인돌 등 총 20기의 유구를 확인하였다.

[형태]

고인돌의 경우 상면에 직경 10㎝, 깊이 4㎝ 가량의 성혈이 3개 확인된다. 장방형의 덮개돌은 장축이 180㎝, 단축이 80㎝이다. 주거지의 경우 방형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청동기시대의 것과 삼국시대의 것으로 대별할 수 있다.

[출토유물]

민무늬토기를 비롯하여 관옥이나 갈판, 석촉 등이 출토되었으며, 주거지에서는 단도마연토기, 돌칼, 턱자귀[유단석부] 등과 회청색 경질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돌널무덤은 모두 3기가 조사되었는데 그 중 1기의 돌널무덤은 각 1매씩의 판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옥제품 5점이 출토되었다. 그 외 장타원형의 소형유구의 내부에서 단도마연토기를 비롯하여 호형토기와 숫돌 등 토기들이 집중 출토되었다. 또한 삼각형돌칼과 석부를 비롯하여 토제가락바퀴,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으며 구멍무늬토기들도 출토되고 있다.

총 유물 가운데 석기의 비율이 53%를 차지하고 주거지 출토유물에 있어 석기의 비율은 60%에 이른다. 이는 석기가 토기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토기의 경우 민무늬토기가 전체 출토 토기의 67%를 점유하고 있으며 구멍무늬토기가 5%로 나타나고 있다.

[현황]

남강댐 건설 이후 수몰되었다.

[의의와 평가]

청동기시대 주거유적을 비롯하여 삼한시대의 주거지들이 확인되고 있어 대규모 취락이 형성된 지역으로 판단된다. 또한 후기 민무늬토기가 출토되는 문화층이 확인되고 있어 청동기시대에서 삼한시대에 이르는 문화현상이 조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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