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943 |
---|---|
한자 | 鄭龍均 |
영어음역 | Jeong Yonggyun |
이칭/별칭 | 윤원,모재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병훈 |
[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본관은 진주. 자는 윤원(允元), 호는 모재(慕齋). 석정(石亭) 정홍조(鄭弘祚)의 후손이다.
[생애]
성품이 침중하였으며, 어버이를 효성으로 섬겼다. 어머니가 오랫동안 학질을 앓았다. 새벽마다 어머니가 쾌차하시기를 빌었더니 홀연히 새매가 메추리를 떨어뜨렸다. 이를 세 번에 걸쳐 드리니 어머니의 병이 드디어 나았다. 나이 34세에 병사하자 그 아우 정낙균이 형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병을 얻어 거의 불구가 되기에 이르렀다. 어느 날 꿈에 형이 나타나 이르기를, “부모를 끝까지 봉양할 책무가 너에게 있거늘 너는 어찌하여 스스로 아끼지 않느냐?” 하고 한 봉지의 약을 내어주자 이를 마시고 깨어나서 드디어 완쾌하였다 한다.
[상훈과 추모]
효행이 알려져 1892년(고종 29) 임진년에 사헌부감찰을 추증하고 정려가 내려졌으며 헌납 김인섭(金麟燮)이 비명을 찬술하였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효행조(孝行條)」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