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제2아파트 앞에 조성된 시민휴식 체육공원.

[명칭유래]

원래 이곳에는 가마못이 있었는데,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현재의 비봉산 옛 이름은 대봉산이었다. 예로부터 진주에서 인물이 많이 배출되자 중앙에서 그 연유를 알아본 바 대봉산에 봉암이 있어 그런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에 봉암을 부수고 대봉산의 봉황을 끊기 위해 가마못을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건립경위]

가마못이 있던 자리를 메우고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아파트와 연계하여 녹지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과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변천]

처음조성 당시에는 단순한 조경과 휴식공간만을 조성하였으나 점차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지금은 지압보도, 체육시설, 음수대, 휴식 공간 등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휴식공원, 체육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 상봉동 비봉산 자락의 상봉 제2아파트 단지 앞에 있으며, 공원의 뒤로는 집현 사촌을 거쳐 합천으로 가는 길인 2번 국도와 연결된다. 남쪽으로는 여고 사거리를 통하여 시내로 연결된다.

[현황]

가마못 공원은 4,213㎡의 면적에 지압보도 97m, 산책로, 야외헬스기구 및 어린이체육시설 5조, 음수대, 못, 파고라 등 휴식시설 19조, 분수시설 1식, 화장실 1식이 있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