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진주문화대전 > 진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자연과 지리) > 자연지리 > 기후
-
기온, 비, 눈, 바람 따위의 대기(大氣) 상태.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 경상남도의 내륙 지방은 분지 지형으로 한서의 차가 크며, 기온의 연교차는 47.2℃이고, 다우 지역에 위치하며 집중 호우 다발 지역으로 연간 강수량은 1,382㎜이다. 봄, 가을에 안개가 많이 발생한다. 진주 지역은 겨울철에 시베리아와 몽고 지방에서 발생하는 대륙성 한대 기단의 영향으로 비교적 춥고, 대륙성 고...
-
기상 현상과 자연 현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재해. 자연 재해의 대부분은 기상 이변과 관련하여 발생하며 태풍·장마·가뭄·우박·산불 등이 이러한 재해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진주 지역의 재해는 대부분 풍수해에 의한 것으로 거의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재해의 유형을 살펴보면, 피해 규모나 발생 빈도에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고 다음은 해상...
-
1936년 병자년 8월 26일에서 8월 28일 사이에 진주 지역에 발생하였던 대홍수. 1936년 8월 26일부터 내린 호우는 27일 저녁 무렵부터 북동풍이 점점 강하게 불어 태풍 내습의 경보가 발령되었다. 오후 7시반경에는 전등이 꺼지고 곧 전신 전화도 불통이 되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상점가도 문을 닫았다. 밤 11시경에는 풍속이 40㎧ 정도의 폭풍우로 변하여 건물의 지붕,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