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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903
한자 姜昌奎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한금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72년 12월 2일연표보기 - 강창규 출생
수학 시기/일시 1892년 - 강창규 죽림사에서 사미계 받음
활동 시기/일시 1918년 - 강창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참여
활동 시기/일시 1922년 12월 28일 - 강창규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참여로 체포됨
활동 시기/일시 1943년 - 강창규 서산사 창건
추모 시기/일시 2005년 - 강창규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출생지 강창규 출생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 847번지
학교|수학지 죽림사 - 전북 임실군
활동지 법정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지도보기
활동지 서산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지도보기
묘소 강창규화상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지도보기
추모각 의열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지도보기
성격 항일운동가|승려
성별
대표 경력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선봉대장, 서산사 주지

[정의]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법정사 항일 운동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개설]

1918년 법정사 항일 운동은 일제 강점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중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 항일 운동이다. 법정사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들과 인근마을 주민 등 700여명의 시위대는 사전 치밀한 준비를 거쳐 1918년 10월 7일 일본인을 제주에서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곤봉과 화승총 등으로 무장하여, 도순리 법정사에서 출발하여 중문리까지 진출하였다. 시위대는 전선과 전신주를 잘라 통신을 끊고, 경찰관 주재소에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집단 구타하는 등 일제에 조직적으로 저항하였다.

강창규(姜昌奎)는 1892년 전라북도 임실군 죽림사에서 출가한 승려로, 1918년 법정사 주지 김연일(金蓮日) 등과 항일 운동을 주도하여 선봉대장으로 활약하였다. 이 일로 6여 년간 옥고를 치렀다.

[가계]

강창규의 아버지는 강완석(姜琓奭), 어머니는 김인선(金仁善), 부인은 오문숙(吳文淑)이며, 아들은 강재문(姜在文), 동생은 강수오(姜壽五)이다.

[활동 사항]

강창규는 제주시 오등동에서 출생하여, 1892년 전라북도 임실군 죽림사에서 출가하였다. 제주도에 다시 돌아와 관음사에서 활동하다 1914년경 법정사로 옮겼다. 1913년 방동화(房東華)를 자신의 스승 박만하가 있는 경상북도 경주의 기림사로 보내 출가시켰으며, 김연일 등의 기림사 승려들을 제주도에 들어오게 하였다.

강창규법정사에서 김연일·방동화 등과 함께 항일운동을 계획적으로 준비하였고, 거사 당일에는 군중을 이끌 조직의 선봉대장을 맡아 무력 항일 운동을 주도하였다. 전선 및 전주를 자르게 지시하였고, 일본인을 때리고 길가에 버려두도록 했으며, 중문 경찰관 주재소의 건물과 기구·문서 등을 파괴하도록 지시하였고 특히 주재소를 직접 불태웠다. 강창규는 거사 이후 4년 3개월여를 은신하였다가 1922년 12월 28일에 체포되었다.

강창규의 죄명은 소요 및 보안법 위반죄와 방화죄, 체포교사죄, 상해교사죄 등이었다. 징역 8년형을 구형받아 사건에 참여한 인물 중 가장 오랜 기간인 5년 11개월 8일 동안 수감생활을 하였다. 출옥 이후 죽림사에 돌아가 있다가 1943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서산사를 창건하고 제주에서 불교 활동을 지속하였다. 1951년에 대한불교 제주교무원의 고문으로 선임되었으며, 1960년대에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강창규의 비석이 대정읍 동일리 3161번지 서산사 담장 밖 바닷가를 향해 서있다. 비문의 내용은 “불기 2512년[서기 1968] 2월 22일 고 강창규 화상비 성주사 주지 안성원 스님”이라고 새겨져 있다.

강창규는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참여에 대한 공훈으로 200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무오 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戊午法井寺抗日運動發祥址)에 건립된 의열사에 영정이 모셔져 독립운동의 뜻이 기려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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