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체육 시설.

[건립 경위]

서귀포시 지역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전지훈련팀 유치, 전국 규모의 실내 대회 유치 등 스포츠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 도시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체육 공간으로서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였다.

[변천]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는 2002년 3월 18일 착공식을 갖고, 착공 4년 만인 2005년 12월 28일에 개관하였다. 사업비로는 국비 4억원, 도비 5억원, 기금 22억원, 시비 84억 2600만원 등 모두 115억 2600만원이 투입되었다.

2007년 12월 10일 부터 약 20일 간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휴장하여 청소 및 시설 보강, 안전시설 설치 등을 완료하였다. 2010년 12월 1일 한달 간 휴장하여, 휴장 기간 내 수영장 욕수 교체 및 청소, 샤워실 시설 보수, 주차장 도색, 안내문 정비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작업을 실시, 완료하기도 하였다.

2011년 3월 22일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과재 교체 사업을 진행하여, 같은 해 4월 15일 교체 작업을 완료하였다. 현재는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등을 두루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성]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7,927㎡[약2,300평], 연면적 7,644㎡[약2,260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2층에는 동시에 240명이 수용 가능한 2,196㎡ 규모의 국제 규격 실내수영장[50m×25m, 10레인, 547개 관람석]과 기계실, 전기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하 1층에는 302㎡ 규모에 운동 기구 38종 67대, 지압 보도 32m가 완비되어 있는 헬스장과 사무실·매표소·탈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층에는 864㎡ 규모로 농구 코트 1면·배드민턴 코트 6면 및 250여 석의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는 체육관·사무실·탈의실이 있고, 지상 2층에는 구내 식당·방송실·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상 3층에는 1,243㎡ 규모에 202석의 열람석을 갖춘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도 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어린이용 수영장도 별도 조성되어 있다. 수영장 내 욕수 온도는 항시 27~28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은 물론 수영 경기·수구·수중 발레도 가능하도록 시설되었다. 그리고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에는 25인치 TV의 71배나 되는 풀 칼라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의 운영 및 시설물 유지 관리는 서귀포시청 스포츠 지원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15명으로, 서무·회계 및 물품 관리, 체육 시설 통신 설비 유지 관리, 국민체육센터 환경정비, 수영장 시설 및 이용자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하고 있으며, 수영장의 경우 년 1회 정기적으로 욕수를 교체하는데 평상 시 욕수 처리의 경우는 2대의 여과기가 마련되어 있어 순환 여과 및 살균 소독 처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의 이용 시간은 수영장의 경우 평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헬스장 및 체육관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휴관일은 1월 1일, 설·추석 연휴, 매주 월요일이다.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에는 국제 규격의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숙박 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겨울철 많은 전지훈련 선수와 지역 주민들이 찾는 시민 체육 공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