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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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옛 상예리 일대를 상예동이라 하였다. 상예동(上猊洞)은 연리 위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나 그 의미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연리는 예래동의 옛 이름으로, ‘연ㅣ’ 또는 ‘연리’이며, 한자로 예래(猊來), 연래(延來) 등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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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소교목. 동백나무는 화력이 좋아 땔감으로 많이 쓰였으며, 재질이 단단해 얼레빗·다식판·장기알·가구 등 생활용구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기도 했다. 특히 동백나무의 씨앗으로 짠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에 바르면 그 모양새가 단정하고 냄새도 나지 않고 잘 마르지도 않아 머리단장에 꼭 필요한 여성들의 필수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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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일대에 위치한 초기 철기~남북국 시대 유물산포지. 상예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일원에 해당한다. 상예동 유물산포지는 현재 1514번지 일원[1지구], 870번지 일원[2지구], 940번지 일원[3지구]으로 모두 세 군데에서 확인된다. 1지구는 다소 내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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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무덤 6기. 상예동 지석묘군에는 남방식 고인돌과 개석식 고인돌이 혼재하고 있으며, 5기만이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1기[제5호]는 미지정 유적이다. 고인돌 제1호는 상예동 1514번지의 속칭 ‘난이머들’ 과수원의 중심에 있다. 이 중 1514번지 내에는 3기가 존재하고 있는데 3기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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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일대에 있는 초기철기시대 마을 유적. 예래동 유적은 초기철기시대에 마을이 조성되었던 유적으로 당시의 집터와 다양한 시설이 확인되었다. 예래동 마을유적은 제주 서북부지역인 삼양동과 용담동 일대에 유행하던 송국리형 취락이 서남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조성된 유적에 해당한다. 출토유물을 보면 대체로 삼양동 유적과 시기를 같이하거나 다소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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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하예동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약 116년 동안 존속했던 속현. 예래현(猊來縣)은 1300년(충렬왕 26)부터 1416년(태종 16)까지 약 116년 동안 서귀포 지역에 존재했던 속현이다. 예래현의 현사(縣司) 위치는 현재 서귀포시 상예동 1239번지로 추정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재 상예1동·하예1동 마을 중심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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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 단체. 1990년 시당국에 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일방적 입지 선정 및 건설에 대응하여 1995년 예래마을 청년들을 중심으로 발족되었으며, 예래마을을 생태마을(Eco-village)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이끌어오고 있다. 예래마을의 환경보존과 개발을 마을주민들의 주체적인 결정에 의해 수행해야 한다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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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열녀. 양씨는 서귀포 지역 대정현 상예래리[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사람으로 처사 임도관(任道寬)의 처이다. 열녀 양씨는 시부모를 섬기는 데 효도와 존경을 다하였고, 남편을 섬기는 데 예로서 행하였다. 남편이 원인 모를 병에 걸린 반년 동안, 양씨는 지성으로 간호하며 밤낮으로 하늘에 빌면서 자기 몸으로 대신할 것을 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