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자기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학생[수월성],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가진 학생[공동체성],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학생[심미성]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살리는 맞춤 교육, 생활 속에 남을 돕는 이웃 사랑 교육, 생태 체험과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한 감성 교...
조선 시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열녀. 정의향교 계집종인 송천향(宋千香)은 송시중의 딸로 정의현의 관리 강시한(康時漢)에게 첩으로 들어갔다. 나이 20세에 아들을 하나 얻었는데 일찍이 남편이 병으로 눕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고 하늘에 축원하였으나 남편이 죽었다. 남편의 뒤를 따르려 했지만 어린 자식의 울음소리에 차마 죽지 못하였다. 젊은 과부는 정절을 잃기 쉽다는 오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제주 4·3 사건 때 무장대에 희생된 주민을 기리는 비석. 성읍리는 원래 조선시대 정의현의 중심지였고, 일제 강점기에도 1915년부터 1934년까지 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4·3사건 초기에는 성읍지서가 있었고 일찍이 민보단 등이 조직되어 주민들이 경비를 섰기 때문에 특별한 사건이 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효자란 자신의 부모에게 아들의 의무를 다한 사람을 일컫는다. 결혼한 여성의 경우 남편과 시부모를 위해 희생했던 반면에, 남편은 아내와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가부장제 사회의 전형으로 아들이 없는 경우, 효부와 효자가 없어서 대접을 받을 수 없었으므로 혈육에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