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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61
이칭/별칭 흑악,감은악,거문악,검은 오름,감은이 오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검은이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2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가시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성격 오름|산
면적 116.176㎡
둘레 1,951m
높이 496.2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 위치한 오름.

[개설]

검은이오름은 해발 496.2m에 위치한 오름으로, 총면적 116.176㎡, 둘레 1,951m이다. 남조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붉은오름과 마주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구두리, 남동쪽으로는 쳇망 오름과 이웃하고 있다.

[명칭 유래]

『탐라지』와 『대동지지』 등에는 ‘감은악(感恩岳)’, 『탐라순력도』와 『탐라지도』 등에는 ‘거문악(巨文岳)’, 『제주삼읍도총지도』와 『제주군읍지』 등에는 ‘흑악(黑岳)’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검은오름·검은이오름·감은이 오름 이라고 불린다. 검은이오름의 한자 표기인 ‘흑악(黑岳)’과 ‘감은악(感恩岳)’, ‘거문악(巨文岳)’은 모두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자연 환경]

검은이오름은 남서쪽으로 침식되어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무성한 자연림으로 인해 분화구가 잘 확인되지 않는다. 오름 중턱까지는 소나무와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삼나무 인공 조림지 위쪽은 낙엽수림이 위치하여 이곳에 새우난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사면 중간 지대에는 삼나무와 자연림 사이에 좀처럼 보기 드문 양하[양애: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과 맛, 색을 내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향토 식물]가 군락을 이루며, 이 밖에 산수국, '탈'[복분자딸기]들도 보인다.

[현황]

검은이오름은 농로와 기슭이 맞닿아 있어 오를 수 있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나 경사가 비교적 급해 비고에 비해 오르기 힘들며, 울창한 나무로 인해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정상 부근에는 1970년대 초에 세상을 떠난 현공(玄公)의 묘 한 기가 외롭게 있다. 남조로에서 제동 목장 쪽으로 연결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면 기슭에 도착하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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