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 제조업체.

[개설]

농업회사법인 자담은 한·미 FTA 체결과 한·중 FTA, 한·유럽연합 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1차산업을 보호하고 자연환경의 보전과 안전농산물 보급을 위해 친환경단체시장을 개척하여 관련 분야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설립 목적]

제주 친환경 농·특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원화하여 원가절감을 획기적으로 낮춰 가격경쟁력과 품질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최대의 만족을 주어, 저절로 팔리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2007년 7월 설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제주개발공사와 음료 임가공을 개시하여 12월 친환경 가공용 감귤500톤을 수매하였다. 2008년에는 전국 총판 20여곳과 거래약정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코엑스]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에는 웰빙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지원사업을 선정하여 친환경 음료 연 2천만개 생산수준의 가공공장을 준공하여, 동해 친환경 가공용 감귤 1천톤을 수매하였다. 2010년에는 롯데칠성음료(주) 델몬트 임가공을 개시하고 제2공장을 착공하게 되었으며,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친환경 농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최대규모의 친환경 재배 감귤농장으로 2005년 무농약 재배인증을 받았고, 2008년 유기농 재배인증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감귤 과수원은 제3직영농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125ml 팩과 200ml 팩, 임가공 드링크 등이다. 각 팩은 무농약 감귤, 한라봉, 파인애플 등이다. 주력상품으로 제주산 무농약 감귤주스는 초중고 1천만 학생과 종합병원·관공서·기업 등에 단체급식으로 제공하고, 제주산 유기농 감귤과 파인애플·망고·바나나·키위 등을 착즙하여 유기농 NFC 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농업회사법인 자담은 친환경농산물을 기능성 가공식품으로 개발하여 제조·유통하는 회사로서 1차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의 지원정책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9년에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음료 생산공장 설립에 5억1200만원을 보조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에 농산물 출하 조정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20억 400만원을 들여 농산물 물류시스템 자동화, 기계화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자담은 저온저장고와 집하장 시설비 보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