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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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김광협 시인이 간행한 시집. 김광협 시인이 1982년과 1983년 『제주신문』에 제주어(濟州語)로 연재했던 시들을 모아 펴낸 시집이다. 처음에 태광문화사에서 출간할 때는 『제주민요시집』이라 명명하였고, 1993년에 출판사를 백록으로 옮겨 다시 출간할 때는 ‘제주 사투리 시집’임을 내세웠다. 원래 시집 제목은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이다. 책 머리에/ 「름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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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20세기 초 신교육 실시에 따라 재래의 서당을 시대에 맞는 교육 기관으로 개조한 서당. 개량 서당의 명칭은 보통 숙(塾), 서숙(書塾), 사숙(私塾), 의숙(義塾), 학숙(學塾), 학당(學堂), 학사(學舍) 등으로 이름을 붙여서 재래식 서당 및 보통학교의 명칭과 구별하였다. 개량 서당의 책임자를 숙장(塾長), 선생을 숙사(塾師), 사장(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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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제주에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때는 1907년이다. 1907년 9월 17일 조선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가 구성되고, 이때 처음으로 7인의 목사가 안수를 받았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인 이기풍 목사가 제주 선교의 소명을 안고 1908년 2월에 제주에 오게 되었다. 이것이 개신교 제주 선교의 출발점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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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서귀포시에서 전해지는 민요들은 중산간 지역의 농사와 함께하는 농업 노동요와 바닷가 인근변의 해녀들이 불렀던 어업 노동요가 주로 남아있다. 흔히 현존하는 이러한 민요들은 연로한 분들에게서 수집되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 한정되고 있다. 여성들의 노래를 보면 「레는 소리」[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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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서귀포시 지역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행정 기관. 서귀포소방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 질서의 유지와 복리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서귀포소방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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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西歸浦七十里)’라는 말은 조선 시대에 지금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었던 정의현성의 관문에서 서귀포의 서귀진[또는 서귀포 방호소]까지 거리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뒤에, 오늘날은 서귀포를 상징하는 말로 개념이 확대되었다. 조선 시대 초기에, 제주도를 세 고을[제주목·정의현·대정현]로 나누고 난 뒤에, 정의현청의 관문에서 서귀포의 서귀진의 관문까지 거리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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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특정 단체나 조직의 대표 혹은 임원 등을 투표로 선출하는 행위. 서귀포시 지역의 선거는 우리나라의 여타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2006년 특별자치도 추진과 더불어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기초 자치 단체로서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은 행정시인 서귀포시로 통합이 되었다. 즉 ‘시’라는 행정 단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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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역사. 기원을 전후한 시기에 제주도에는 소위 탐라국(耽羅國)이라는 국가의 발생이 있었다. 탐라국은 독자적인 언어·사상·문화를 지니며 주변 지역과 끊임없이 교역을 하였고, 고구려·백제·신라뿐만 아니라 일본·당에도 사신을 파견하여 교역을 행하였던 것을 사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구석기 시대의 유물·유적으로는 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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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4·3사건 관련 유적. 제주 4·3사건은 1949년 3월 제주지구전투사령부[사령관 유재흥]의 귀순작전 등으로 무장대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었고, 6월 무장대 총책임자 이덕구가 피살되면서 무장대는 궤멸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잔여 무장대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주민납치 등으로 세력을 불려나갔고 마을습격 등을 감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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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일대의 효돈천 하구에 발달한 소(沼). 쇠소깍은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에 위치한 대규모의 소에 해당된다. 이곳은 본래 하효마을 사람들이 이용해 온 포구이기도 했다. 효돈천 하구로부터 상류 쪽으로 320m에 걸친 구간은 하도가 협곡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이 고여 쇠소깍으로 불리는 독특한 경관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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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신당과 포제단. 하례리의 민간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제(堂祭)와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로 나눌 수 있다. 하례리에는 당제가 이루어지는 신당(神堂)으로 하례1리 예촌본향 걸시오름 매역밧 큰당, 하례1리 망장포 한개 명신당, 하례1리 망장포 돈지할망당, 하례1리 쇠귀네 서당루당, 하례2리 본향 어캐 할망당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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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동. 효돈동은 일찍부터 ‘쉐돈[牛屯]’ 마을로 불렸는데, 이는 ‘쉐[소, 牛]’를 모아 두었던 곳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18세기 중후반부터는 효돈(孝敦)으로 불리다가 효돈동(孝敦洞)이 되었다.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되면서 제주도 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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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자녀. 효자란 자신의 부모에게 아들의 의무를 다한 사람을 일컫는다. 결혼한 여성의 경우 남편과 시부모를 위해 희생했던 반면에, 남편은 아내와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가부장제 사회의 전형으로 아들이 없는 경우, 효부와 효자가 없어서 대접을 받을 수 없었으므로 혈육에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