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포구. ‘보목’은 지금의 서귀포시 송산동의 한 법정동인 보목동의 옛 이름이다. 서귀포시 보목동은 원래 네 개의 자연 마을로 되어 있다. 따라서 포구의 쓰임새도 구분될 수 밖에 없었다. 각 동네마다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정하고 포구를 축조하여 ‘래개’ ‘구두미개’ ‘큰머리개’ ‘배개’라 하였다. 보목 포구는 ‘배개’를 두고 이른 말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절터. 보목동 ‘제지기오름’ 남쪽에 있는 등반로를 따라 산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면 자연굴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보목동사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보목동은 예로부터 불교와 관련된 지명과 설화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지명은 보리수에서 파생된 ‘보목동’이며, 보목동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옛길은 지금도 ‘보살길’이라 불린다. 보목동에 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발원하여 보목동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보목천은 지방 2급하천으로, 총 길이는 8.0㎞이고, 하천차수(河川次數)는 2차수 하천이다. 보목천의 1차수 하천의 수는 다섯 개로 적은 편이며,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다. 보목천은 ‘정술내’라고도 불리는데, 서귀포시 보목동 지역의 지명에서 하천 지명이 유래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한 행정시. 서귀포시는 북쪽으로 한라산 정상 분수계를 경계로 제주시와 접하고 있는 행정시이다. 한라산[1,950m]은 종상화산(鐘狀火山)의 산형을 형성하여 급한 경사를 이루고, 산록면은 완경사를 이루나, 북사면보다는 약간 경사도가 큰 편이다. 해안 저지대는 평지를 이루고 있지만 다소 좁은 편이다. 하천은 비교적 잘 발달하여 효돈천·정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388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 1960년 3월 9일 창건된 혜관정사의 창건주인 원혜관 승려는 근대 제주불교의 교육사상가였던 이세진 승려의 상좌이자, 계몽 운동가였던 원문상 승려의 속가 동생이다. 원문상 승려는 1927년부터 서귀포시 하원리에 ‘소년명진회’라는 단체를 조직하고 야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사회 활동에 앞장섰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