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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동 절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71
한자 甫木洞-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275-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보목동 절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275-1번지 일대지도보기
성격 사찰 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절터.

[개설]

보목동제지기오름’ 남쪽에 있는 등반로를 따라 산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면 자연굴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보목동사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보목동은 예로부터 불교와 관련된 지명과 설화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지명은 보리수에서 파생된 ‘보목동’이며, 보목동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옛길은 지금도 ‘보살길’이라 불린다. 보목동에 있는 ‘정술내’라는 큰 내는 스님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라 해서 ‘중통’이라 불렸던 곳이다.

[변천]

보목동제지기오름’은 ‘절오름’이라고도 일컫는다. 보목동 절터에 관해서는 『서귀포시 지명 유래집』에 ‘굴사’라는 호칭도 남아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보목동제지기오름’ 남쪽에 있는 등반로를 따라 올라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이 동굴은 1930-1940년 경에 한 승려가 수도를 행하였던 곳으로 40여 년 전에 없어졌다고 한다. 상단의 굴은 올라가는 길이 없어져서 올라갈 수 없고, 하단의 수행굴로 가는 길도 잡풀과 가시덤불이 우거져서 길이 거의 사라져버려 접근이 쉽지 않다.

수행굴의 입구 폭은 1.31m, 입구 높이 4m, 깊이 5m이고 아치형으로 되어 있으며 남향이다. 굴 내부에는 덩굴식물이 벽과 바닥을 꽉 채우고 있다. 바닥면은 평평하고 흙으로 다져졌으며 안으로 들어갈수록 공간이 넓어진다. 형태는 밖에서 보면 사각형이나 안쪽에서 보면 반타원형에 해당한다.

[위치]

서귀포시 보목동 275-1번지 제지기 오름 일대이다. 보목동 바닷가에서 별장 옆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암석 옆으로 조그만 길이 나 있다. 오름 위로 따라 가다보면 자연굴이 나타난다.

[현황]

잡목이 우거져 접근이 쉽지 않다. 그러나 굴 내부에는 민간에서 기도를 드렸던 흔적이 뚜렷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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