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토산 여드렛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토산 여드렛당 신화」는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제주로 들어와 토산의 팔일당신이 된 연유를 설명한 당신화(堂神話)이다. 또한 당신이 왜놈에게 죽어 그 한을 풀어내는 과정을 굿으로 설명하고 있다. 표선면 성읍리 박수 한원평에게서 채록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신화』에 ‘토산(...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거주한 항일 의병. 박응천(朴應天)은 1887년 전라남도 나주군 왕곡면 구천리 2124번지에서 박문홍(朴文弘)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8~1909년에 일제에게 강제로 을사조약을 당한 통분으로 전라남도 나주에서 봉기한 의병장 권택(權澤)의 휘하에서 항일 운동을 하였다. 1908년 12월 전라남도 나주군 영산포의 이순흥(李順興)이 당시 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민간에서 전승되는 것으로, 초자연적 존재가 태초(太初)에 행한 창조 활동에 관한 이야기. 서귀포 신화는 서귀포시 주민들이 생활하는 동안 접하게 되는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기원과 그 질서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연유로 시작되었는지를, 신을 중심으로 하여 진실하다고 믿고 신성시하여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서귀포시 주민들은 이 신화를...
조선 후기 황사영 백서 사건을 일으킨 황사영의 부인으로 제주 대정현에 온 유배인. 황사영 백서사건은 1801년(순조 1) 신유박해로 청나라 신부 주문모 등 많은 천주교도가 처형되거나 귀양을 가자, 주문모에게 세례를 받은 황사영이 탄압의 실태와 그 대책을 적은 편지를 두 자[약 60cm] 가량 되는 명주천에 1만 3천 311자나 되는 한자로 적어 북경에 있던 프랑스 주교에...
김만일(金萬鎰)은 경주 김씨 입도조(入島祖)인 김검룡(金儉龍)의 7세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이다. 김만일은 조선 선조 시기 전국 최대의 목장 지대였던 제주도에서 임진왜란 발발 당시 가장 많은 말을 소유하고 기르던 부자였다. 그는 목장 경영에 성공하여 많은 말을 소유하였고, 임진왜란 이후 계속되는 전란으로 중앙정부가 말 부족에 시달릴 때 자신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2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알토산한집이 있다. 알토산한집은 토산2리의 본향당이다. ‘알당 요드렛당’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알토산 요드레한집’이다.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좌정한 것이라는 당신본풀이가 전하며, ‘방울풂’이라는 굿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