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고창문화대전 > 고창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민속 > 민속공예·생활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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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전통 기술로서 물건에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조형 예술. 민속 공예란 민중에 의한 공작 행위와 그 결과로 얻어진 민중의 생활 추이를 알 수 있는 제품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다시 말하면 민속 공예는 민중에 의해 계승되는 무형적인 기능과 그 기능을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생활 자료이다. 이러한 민속 공예는 일반 민중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공예품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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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주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했던 도구. 농기구는 농사의 쓰임새에 따라 가는 도구, 매는 도구, 물대는 도구, 거두고 터는 도구, 알곡 내는 도구, 운반 도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생업은 선사시대부터 농경이 주축을 이루었다. 농경 작업은 필수적으로 연장이 수반되는데, 그것이 농기구이다. 여기에서는 월촌생활사박물관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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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서 전승되어 온 공예품. 무장상자(茂長箱子)는 전통적인 색지 공예를 고장의 토산품으로 만든 대표적인 가내 수공업이다. 조선 말 고종 연간의 무장읍 내에 살았던 김영운(金永運), 김영휘, 김영보, 김열려 등의 형제들에 의해 전승되었다. 후손들의 말에 따르면, 김영운의 고조인 김세홍(金世泓)은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무엇이든 잘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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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어로 활동에 사용하는 전통적인 도구. 어촌 사람들은 바닷가에 살면서 기본적으로 어로에 의존해 생활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어로 기술과 어구가 발달하게 되었다. 어구는 구성 재료에 따라 그물어구[網漁具]와 낚시어구[釣漁具], 그리고 기타 재료로 된 잡어구(雜漁具)의 3가지로 나누어진다.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사등마을과 곰소만[줄포만] 일대에서는 넓은 개펄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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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남산리에서 전통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는 그릇. 옹기는 먹거리를 위해 곡식, 장류, 김치, 젓갈류 등을 보관하던 대표적인 그릇으로 지방별로 그 형태가 다르다. 고창 지역에서는 500년 전통을 이어온 장암 옹기마을에서 생산한 옹기의 명성이 매우 높다. 고대부터 제작되어 온 토기를 비롯하여 10세기 초 고려청자와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고창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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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짚풀을 이용하여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조형 예술. 짚풀 공예란 농사를 짓고 나서 얻은 부산물인 볏짚과 보리 짚 등을 이용하여 짚신, 삼태기, 망태 등 생활용품을 만들거나 메뚜기나 동물 같은 것을 본떠 만드는 조형 예술이다. 볏짚을 이용한 공예는 우리 민족만큼 치밀하고 가지 수를 많이 만들어내는 민족이 없다. 그중 가마니는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