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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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묘자리 이야기」는 토평 오씨댁 아들이 묫자리를 잡지 못해 부친의 장사를 지내지 못하자 직접 고전적 지관을 찾아가 사위가 되기로 하고 부친의 장사를 지냈다는 풍수 전설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대학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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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김광협 시인이 간행한 시집. 김광협 시인이 1982년과 1983년 『제주신문』에 제주어(濟州語)로 연재했던 시들을 모아 펴낸 시집이다. 처음에 태광문화사에서 출간할 때는 『제주민요시집』이라 명명하였고, 1993년에 출판사를 백록으로 옮겨 다시 출간할 때는 ‘제주 사투리 시집’임을 내세웠다. 원래 시집 제목은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이다. 책 머리에/ 「름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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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1월 제주·대정·정의 3군(郡)의 호구와 집의 형태를 기록한 총책(摠冊). 『삼군호구가간총책』은 「삼군호구가간존안책(三郡戶口家間存案冊)」과 「삼군호구가간상납총(三郡戶口家間上納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삼군호구가간존안책」은 당시 제주도에서 보관 중이던 문건으로 보이며, 「삼군호구가간상납총」은 실제로 호구와 집의 칸수인 가간(家間)을 조사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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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사람이나 물건 또는 의사·정보가 떨어져 있는 어떤 지역 사이를 이동하는 일. 현대 사회에서 교통은 사람과 사람이 왕래에서부터 산업·문화·군사·관광, 그리고 국가간 교역 등을 움직이는 수단으로서 육상·해상·항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 사회 활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서귀포시의 교통 발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의 증가이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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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서귀포시에서 전해지는 민요들은 중산간 지역의 농사와 함께하는 농업 노동요와 바닷가 인근변의 해녀들이 불렀던 어업 노동요가 주로 남아있다. 흔히 현존하는 이러한 민요들은 연로한 분들에게서 수집되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 한정되고 있다. 여성들의 노래를 보면 「레는 소리」[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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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귀(吳淑貴)를 시조로 하고 오석현(吳碩賢)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오씨는 우리나라 249성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성씨로, 제주에 사는 오씨는 군위오씨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0년 11월 현재 제주에 현존하는 135성 가운데 제9위에 해당한다. 경상북도 군위(軍威) 지명에 대해 『세종실록지리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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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수행과 교법을 설하는 승려들이 거주하는 장소. 사찰은 가람(伽藍) 또는 사원(寺院)이라고도 하는데, 가람이란 범어 Sañghãrãma를 음역하여 만든 용어이다. 이는 중원(衆院) 또는 정사(精舍)라는 뜻으로 남자 승려[비구(比丘)]·여자 승려[비구니(比丘尼)]·남자 신도[청신남(淸信男)]·여자 신도[청신녀(淸信女)]와 같은 4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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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은 복지어촌 건설의 조기달성을 위하여 어촌의 소득증대사업을 적극 개발지원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발굴하고,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홍보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어업인의 협동정신을 배양하고 건전한 취로 기풍을 진작하고자 설립되었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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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안[서귀·서호·호근·동홍·서홍·토평·보목·법환·강정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해양 도립 공원. 서귀포 70경 중의 하나인,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은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동서로 약 칠십리를 에워싼 해안 절벽과 파란 물결 위에 떠 있는 섬들과 어우러진 빼어난 미항으로 서귀포 관광의 진수로 잘 알려진 서귀포 해안 칠십리 경승지이다. 이곳은 경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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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안열(邊安烈)을 시조로 하고 변세청(邊世淸)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원주변씨의 시조 변안열은 본래 심양(瀋陽) 사람인데, 중국 원나라 병부 상서로 있다가 고려 공민왕 때 노국공주(魯國公主)를 따라 들어와 원주[지금의 강원도 원주시]를 사향(賜鄕)으로 받고, 공민왕의 인척인 원주 원씨(原州元氏)의 딸과 혼인해 원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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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안선을 따라 서귀포 지역을 경유하여 섬을 한 바퀴 돌도록 만들어진 도로. 일주도로는 제주도 주동맥선으로 제주도 개발의 역사를 담고 있다. 1914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당초 중산간 지대의 마을에서 외부와의 교역 등으로 해안과 연결된 생활이 시작되면서 중산간 우회 도로에서 해안 마을과 연결되는 통로로 만들기 시작했다. 차츰 해안 마을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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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대대로 살고 있던 씨족 집단의 성씨.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제주의 토성(土姓)이 고(高)·양(梁)·부(夫)라고 하였다. 그런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와서는 토성이라는 명칭이 없어지고 본주(本州)의 성씨에 고(高)·양(梁)·부(夫) 이외에 고씨의 사위인 문(文)씨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고(高)·양(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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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토평동은 ‘돗드르’, ‘돗벵듸’라고 불렸으며, 이것의 한자 표기가 토평(土坪)이다. 돗드르[猪坪]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 않다.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864년(고종 1) 정의군 우면 토평리가 되었다. 1914년 정의군 우면의 토평리와 동흥리의 각 일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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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신당과 포제단. 하례리의 민간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제(堂祭)와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로 나눌 수 있다. 하례리에는 당제가 이루어지는 신당(神堂)으로 하례1리 예촌본향 걸시오름 매역밧 큰당, 하례1리 망장포 한개 명신당, 하례1리 망장포 돈지할망당, 하례1리 쇠귀네 서당루당, 하례2리 본향 어캐 할망당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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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 지역을 흐르는 하천. 효돈천의 총 길이는 약 13㎞로 한라산 남사면을 대표하는 산남 최대의 하천으로 꼽힌다.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하여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경계 지점에 있는 ‘쇠소깍’에 이르러 해안으로 유입된다. 건천이지만 일부 구간에는 상시 흐르는 물이 있어서 ‘돈내코’와 같은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