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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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감산리는 조선 중기에 제주 고씨의 선조가 현재의 감산리 서동 묵은터에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며,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마을이다. 감산리의 옛 이름은 감산이다. 산 모양이 귤[柑]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감산을 민간에서 신산악, 신산이라고도 부르는 것을 볼 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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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서 전승되어 온 마을 신앙. 감산리(柑山里)에는 당이 여러개 있다. 그러나 당굿과 같은 의례는 중단된 지 오래되었다. 과거에는 포제(酺祭)도 지냈지만 역시 그만둔 지 여러 해 되었다. 포제단은 지명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감산리에는 본향당·일뤳당·여드렛당 등이 있다. 주요 기능을 담당한 당이 두루 갖추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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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을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서호리 일대를 서호동으로 하였다. 서호동은 19세기 말경에 ‘호근머들·호근머흘’[好斤磊·好近磊]에서 분리되어, 마을 서쪽에 있다는 데서 서호근리(西好近里)라 했다가 서호리(西好里)로 되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유례는 알려지지 않는다. 서호동은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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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하원동(河源洞)의 법화원이라는 원(院)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옛 이름은 ‘오롬골’이며, 한자로는 악동(岳洞)이라고 표기하였다가 18세기 중후반부터 하원(下院)으로, 19세기 중후반부터 하원(河源)으로 표기하였다. 이 마을에는 예로부터 법화사(法華寺)라는 큰 사찰이 있었다. 14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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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호근동의 '호근'은 호도(好島), 즉 범섬에서 가까운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다. 옛 이름은 ‘호근머들·호근머흘’로, 한자 표기로 호근뢰(好斤磊)라 하였다. '뢰(磊)는 제주도 방언으로, ‘돌무더기[磊]’를 ‘머들’, ‘머흘’이라 한다. 호근동은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