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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36
한자 水嶽溪谷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수악계곡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수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
성격 계곡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수악(水嶽) 부근에 형성된 계곡.

[개설]

수악교 주변에 위치한 수악계곡에는 경사 급변점이 있어 여름철 폭우 시에 폭포가 형성된다. 계곡 주변은 활엽수림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환경]

수악 계곡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을 간직한 한라산의 주요 경관지 중의 하나로, 제주시로부터 27㎞, 서귀포시로부터 15㎞ 지점의 5·16 도로에 위치한 수악교에서 상·하로 발달한 계곡이다. 이 계곡의 양편은 수십 미터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곡의 상류는 온대림이, 하류는 난대림이 밀생하여 경치가 수려하다.

해발 약 400m에서 700m에 이르는 난대 상록 활엽수가 잘 보존되어 있는데, 특히 구실잣밤나무·종가시나무·비쭈기나무·황칠나무·동백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해발 500m에서 800m까지는 대부분 붉은가시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보통 수고는 약 13~15m 정도이며, 가슴 높이 직경이 평균 25cm 이상인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계곡을 흐르는 신례천 바닥에는 곳곳에 포트홀(port hole)이 발달하며, 대부분 바위와 구멍이 숭숭 뚫린 암회색 현무암 등으로 되어 있어 빗물은 쉽게 땅속으로 침투한다.

한편, 보리악 주변 해발 680m 지점에는 오름을 관통하여 형성된 협곡을 찾아볼 수 있는데, 폭은 2~3m정도이나 높이가 20m가 넘는 바위로 이루어진 협곡으로, 위로는 거의 100m에 이르는 거대한 깊이의 측방 침식된 사면이 오름 위로 이어지고 있다.

[현황]

수악계곡은 계곡의 깊은 맛과 오름을 관통하는 물의 힘을 보여 준다. 또, 계곡 주변에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진지 동굴과, 제주 4·3 사건 당시 무장대의 근거지와 수악계곡 토벌대의 주둔소 등이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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