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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43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상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육지]보다 작은 땅.

[개설]

섬은 대양·바다·호수·하천 등지에서 나타나며, 섬들의 집단을 군도(群島)라고 한다. 섬은 대륙성과 해양성으로 구분되는데, 해양성 섬은 해분(海盆)에서 해면 위로 솟은 섬이며, 대륙성 섬은 대륙붕 가운데 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을 말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부속 도서는 모두 대륙붕 섬이라 할 수 있다.

[현황]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섬은 유인도가 두 개, 무인도가 아홉 개이다. 대부분의 섬이 서귀포시의 중부와 서부에 집중되어 있고 동부에는 없다. 유인도는 대정읍에 위치한 가파도와 최남단 섬인 마라도이다. 무인도는 숲섬·문섬·제2문섬·새섬·범섬·제2범섬·석근도·지귀도·형제도 등이 있다.

마라도는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19세기에 거주가 시작되어 현재는 50여 세대의 주민이 어업과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가파도도 19세기에 들어 주민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는 밭농사를 짓기도 한다. 현재 130여 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의 무인도들은 생태적 가치들이 높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낚시와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해양 레저 활동이 행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범섬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목호의 난을 토벌했던 역사적 공간으로 유명하다. 서귀포항 바로 앞의 새섬은 최근 새연교가 만들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탐방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숲섬은 섬의 모양이 문필봉으로 생겼다는 풍수지리적 해석으로 유명한 섬이다. 원래 민둥섬이었다가 울창한 난대림이 우거진 문섬, 땅이 바다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듯한 형상의 지귀도,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한 서건도,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형제섬 등은 각각 의미 있는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섬들은 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경승을 지니고 있으며, 육상 생태계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서도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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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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