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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312
한자 沙溪港
이칭/별칭 토끼포구,토끼축항,금로포(金露浦)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강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2년 3월 13일연표보기 - 사계항 지방어항[제2종 어항]으로 지정
현 소재지 사계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지도보기
성격 지방 어항
면적 어항 구역 면적 5만9700㎡, 항 내수 면적 3만1000㎡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어항.

[개설]

사계항이 위치한 사계리안덕면 서남부쪽에 위치한 마을로서 동쪽으로는 화순리산방산, 서쪽으로는 대정읍 상모리[산이수동]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단산 그리고 남쪽으로는 형제섬·송악산·가파도가 있다. 2.7㎞ 해안변을 따라 취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명사 벽계(明沙碧溪)는 바로 사계(沙溪)리를 일컫는 말이다. 영주 십경(瀛州十景)의 하나인 산방굴사, 용머리 및 좋은 낚시터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형제섬 등 천연 관광 자원을 갖춘 곳으로서 관광과 농어업이 골고루 발전하고 있는 마을이다.

[변천]

사계항은 예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서남부에 자리한 사계리(沙係里)의 작은 포구로, 조선 시대에는 관내 도요지에서 만든 토기를 떼배인 ‘테우’로 실어 나르던 포구였다. 그로 인해 사계 포구 앞의 동네는 토기동 또는 토끼동이라 불리며 사계 포구 역시 토끼 포구 또는 토끼 축항이라고도 불린다. 예전에는 금로포(金露浦)라고 하였으며, 1702년(숙종 28)에 제작된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는 흑로포(黑路浦)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 명칭은 포구 마을의 본래 이름인 ‘검은 질개’를 한자로 옮겨 표기한 것이다.

1972년 3월 13일 제2종 어항에 지정되었으며, 1991년에는 제2종 어항 개발에 따른 사업 계획이 변경 및 제2종 어항 안전도 진단 보강 계획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1996년에는 종달항 외 2개 항 개발 사업 용역에 착수했으며, 1997년에는 어항 시설 계획이 변경되었다.

[구성]

사계항은 고깃배 20여 척이 물때를 맞춰 드나드는 한적한 항구로 접안 시설과 방파제[555m]가 갖추어져 있고, 방파제 끝으로 등대가 1기 있다. 또한 물양장 195m, 돌제 75m가 갖추어져 있다. 이곳은 제주 바다 속 풍경을 관광하는 잠수함 투어의 기착지이기도 하다.

[현황]

어항 구역은 방파제 선단에서 전방으로 160m점에서 직각으로 육지부와 연결한 선내의 수역으로, 어항의 구역 면적은 5만 9700㎡이며, 내수 면적은 3만 1000㎡ 정도이다.

어업 인구로 전업 인구 245명, 겸업 인구 105명으로 총 350명이며, 전업 가구 65가구, 겸업 가구 30가구로 총 9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어선 현황으로 지방 어선이 68척이 있다. 1972년 3월 13일 지방 어항[제2종 어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이고, 시설 관리자는 서귀포시장이다. 주로 사계 어촌계가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WCC[세계 자연 보전 총회]와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을 계기로 찾아오는 국내 관광객들을 위한 주변 경관과 올레길 등이 연결된 지방 어항을 대상으로 한 ‘유휴 어항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수려한 관광지 주변과 올레길이 연결된 대포항과 고산항과 더불어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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