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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554
한자 新禮里支石墓群-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시대 선사/철기
집필자 강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5년연표보기 - 신례리 지석묘군 발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4월 11일연표보기 - 신례리 지석묘군[1·2호] 제주도 기념물 제2-25호, 제2-26호로 지정
소재지 신례리 지석묘1,2호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395-1 지도보기 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크기(높이) 1호 길이 200m, 폭 235㎝, 두께 52-91㎝|2호 장축길이 210㎝, 단축길이 180㎝, 두께 55-83㎝
소유자 김대욱[1호]|양행부[2호]
관리자 서귀포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도 기념물 2-25, 2-26호[2002년 4월11일]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탐라 초기]의 무덤.

[개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매로 그 예가 다양하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다.

[위치]

신례리 지석묘 1호는 신례2리 395-1번지에 있다. 신례리에서 상동으로 올라가는 구간 도로를 따라 1.5㎞쯤 올라가면 변전소 네거리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300m 지점인 곳에 있다. 해안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표고 20m 정도의 언덕 상단에 위치하였는데, 이 고인돌은 주변의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공천포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신례리 지석묘 2호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39-1번지에 위치한다. 신례리 롯데공장에서 동쪽으로 350m되는 국도변에서 북쪽으로 5m지점인 감귤과수원 돌담벽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 바로 앞에는 마을충혼비가 세워져 있다.

[형태]

신례리 지석묘 1호의 상석은 길이 200m, 폭 235㎝, 두께 52-91㎝로 북쪽을 장축 방향으로 하고 있다. 지석의 고임상태와 상석의 돌 다듬질 상태로 볼 때 고인돌 정면은 정동향으로 판단된다. 상석 하단의 지석은 두툼한 깬 돌을 3-4중으로 고이고 있다. 정면은 상석 측면이 수직으로 다듬어져 적석레벨에서 약 55㎝가량 들리워져 있다.

상석의 주변으로 타원형의 적석부가 만들어져 있고, 이 적석부의 돌 구성은 크고 작은 현무암 자연석을 사용하고 있으나 가장자리 테두리만은 큰 할석을 정연하게 돌려 축조하였다. 이러한 유형의 고인돌은 제주도에서 발견 예가 없는 특수형태 중 하나이다.

고인돌의 축조 방식은 우선 주변보다 높은 언덕의 정상에 타원형의 적석 시설을 만든 다음, 적석시설 내부 중앙에 석곽을 넣어서 시신을 안치한 후 지석을 3-4중으로 고이고 상석을 얹어 수평을 맞춘 형태이다. 따라서 시신의 매장은 상석을 얹기 이전, 즉 적석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이중고임[二重支石)의 고인돌은 애월읍 귀일리, 서귀포시 색달동, 애월읍 광령리에서 발견되나 대부분 2중 고임돌로 확인되어 상석 고임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출토유물은 지석의 주변에서 대부분 출토되었다. 수습유물은 탐라초기[耽羅形成期, B.C.200~A.D. 200]의 삼양동유적과 도내 여타 지역에서 발견되는 적갈색 경질토기가 주류를 이룬다.

신례리 지석묘 2호는 상석의 평사각도가 1-3도 정도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평평하나, 북쪽이 남쪽보다 다소 높다. 상석은 장축길이 210㎝, 단축길이 180㎝, 두께 55-83㎝이며 장축 방향은 북을 가리키고 있다. 상석의 상면과 측면은 모두 채흔(採痕)이 뚜렷하다.

상석하면의 네 귀퉁이에 홈줄 흔적이 미미하게 보인다. 현재 확인되는 지석은 상석의 남서쪽과 남동쪽에 있다. 모두 3-4중으로 작은 할석과 천석을 사용하여 고여 있다.

지석은 현재 2개소만 확인되었으나 정동에서 확인된 일련의 암반 고임방식으로 보아 북서쪽과 북동쪽에 각각 1개군의 지석고임 상태가 예상된다. 또한 동 지석묘 남쪽의 시험발굴구덩이의 조사를 통해 일련의 적석군이 확인되어, 혹 고인돌 주변에 적석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앞서 신례리 고인돌 1호와 동일한 형태로 축조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출토유물은 길이 15m 가량의 공이돌과 적갈색경질토기 동체부 파편이 동남쪽 지석 부분과 남서쪽 지석 부분에 확인되어 탐라초기[耽羅形成期]에 축조된 묘제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남원읍 일대에서 유일하게 원상으로 남아 있는 남방식 고인돌군으로, 예래동 고인돌군과 축조 방법이 동일하여 양 지역간의 밀접한 연관성이 예상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