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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302
한자 舞踊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집필자 이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6년 - 이상준무용 연구소 운영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7년 - 서귀포초등학교 무용반 운영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2년 - 인당민속예술단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2년 - 서귀포 최초 무용학원 개원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 이연심 무용단 출범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0년 - 제주도총예술연합회 서귀분회 무용분과 탄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7년 - 서귀포민속예술단 창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어린이무용단·실버무용단 출범
제주여자고등학교 - 제주시 아라 1동
서귀포여자고등학교 - 서귀포시 호근동 지도보기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시 중앙로 150번길 4-1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행해지는,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개설]

서귀포시 지역은 내륙과 단절된 지리적 여건과 교통수단의 어려움 등으로 타 지역 주민이나 무용인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다. 암흑기 같던 서귀포시의 무용은 1956년 무용가 이상준이 서울에서 내려와 점차 변화하게 되었다. 이상준이 이금심·이순심·고춘영·김영자·오건숙·이연심·김복자·김덕인·송기아·이희준 등을 가르치면서 서귀포시의 무용은 여명기를 맞게 되었다.

[무용 단체]

이상준은 1956년 ‘이상준 무용 연구소’를 제주도 최초로 운영하였고, 또한 단추 공장을 이용한 무용 강습이 실시됐다. 1957년에는 서귀포 초등학교에도 무용반이 특별 활동으로 개설되어 서귀포 지역의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연심은 스승 이상준의 권유로 1982년 서귀포에 처음으로 무용 학원을 개원하였다. 이를 계기로 예중·예고의 무용과 진학에 길이 열렸으며, 1983년 부산 여자 대학교 무용과에 세 명이 합격하면서 서귀포 무용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1972년에는 고수선의 주도로 사설 무용단인 ‘인당 민속 예술단’이 서귀포에 설립되었다.

1988년은 서귀포 지역 무용계에 일대 전환이 이뤄졌는데, 민간인으로서 전문가로 구성된 이연심 무용단이 출범한 것이다. 이 무용단은 이후 서귀포 민속 예술단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후에는 무용인들이 모인 단체가 꾸려졌다. 1990년 제주도 예술인 총연합회 서귀 분회 무용 분과가 탄생했다. 또 1996년 12월 17일에는 서귀포시 무용인들 20여명이 한국 무용 협회 서귀포 지부 발족에 대한 모임을 갖고 1997년 2월 18일 한국 무용 협회 중앙회로부터 설립 인준을 받았다. 초대 지부장은 이연심이 추대되었다.

1997년 3월 29일에는 서귀포 민속 예술단이 창단되어 처음으로 서귀포 지역의 사설 예술단이 출범하였다.

2000년대 들어 서귀포 무용 학원과 김정 무용 아카데미 등의 무용 학원이 생겼고, 서귀포 어린이 무용단과 실버 무용단도 무용의 명맥을 이어갔다.

[무용 행사]

1958년 6월 3일부터 3일 동안 제1회 탐라 예술제가 열렸는데, 당시 학생 무용 발표회가 처음으로 구 읍민관에서 열렸다. 1967년에는 제주 여자 고등학교와 서귀 여자 고등학교의 무용반이 주축이 되어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영감놀이」를 공연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 10월 제1회 전국 무용 경연 대회가 서귀포 학생 문화원에서 열리기도 하였다.

또 서귀포 민속 예술단은 한라 문화제와 칠십리 축제 등 폭넓은 전통 예술 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심은 2001년 「섬에서 부르는 소리춤」, 2002년 「비바리의 꿈」, 2003년 「사월의 바람」, 2005년 「오돌또기」, 2006년 「유자꽃 피는 마을」 등을 무대에 올렸다. 이와 함께 김선정은 2004년 「정적 속에 미얄할미」를, 김은희는 2007년에 「기다림의 변주」를 공연했다.

2004년에는 지역 순회 무용 공연이 서귀포에 유치되어 한국의 최고 무용인들이 참석하였으며, 2005년에는 제9회 전국 무용 대회, 서귀포 여름 무용 축제, 한국 무용 예술 학교와 탐라 문화제 무용제 등이 열렸다.

[주요 무용인]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무용가는 단연 이연심이다. 이연심은 한국 무용 협회 서귀포 지부뿐만 아니라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서귀포시 지회 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이연심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서귀포시 지정 향토 무형 유산 보유자 제4호 「제주 민속무(잠녀춤·물허벅춤)」 보유자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 무용 협회 서귀포 지부장인 김민정이 서귀포를 대표하는 무용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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