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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1706
한자 仁城里防邪塔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좌동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손 시기/일시 1950년연표보기 - 인성리방사탑 훼손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9년연표보기 - 인성리방사탑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5년 8월 26일연표보기 - 인성리방사탑1,2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8-16호, 제8-17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 - 인성리방사탑 추가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인성리방사탑1,2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인성리방사탑 -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493 외 2필지, 서귀포시 인성리 490-1 외 2필지지도보기
성격 생활·민속/민속
관련 인물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
크기(높이,둘레) 기단폭; 2.1~2.3m, 탑신높이: 2.0~2.3m, 머릿돌이 각각 있다.
소유자 공유
관리자 서귀포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인성리방사탑1,2호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에 세워진 방사용(防邪用) 탑(塔) 4기.

[개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마을의 남쪽 방향에서 사악한 기운이 비친다하여 그 기운을 막기 위해 세운 탑. ‘개 죽은 물’에 1기, 알벵디에 2기, 머논에 1기가 있었으나, 1950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신병훈련소가 세워지면서 건축용으로 탑의 돌들을 옮겨가면서 훼손되었다. 그 후부터 마을에 재앙이 끊이지 않자 집집마다 쌀 한 되씩을 모아 다시 탑을 쌓았다. 탑을 쌓을 때 맨 처음 돌을 얹어놓는 사람은 명이 짧아진다는 속신이 있어 첫돌을 올려놓기를 꺼리는데, 당시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으신 분이 탑 쌓기에 오는 액운을 모두 맡겠다며 첫 돌을 올려 놓았다고 한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단산 아래 ‘알벵디’에 4기의 탑이 세워져 있다. 인성리에서 마을 안길을 통하여 사계리 단산으로 가는 도중의 농로와 농지 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는 2기의 탑의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493 외 2필지, 서귀포시 인성리 490-1 외 2필지이다.

[형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8-16호는 원통형이며,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8-17호는 원뿔 모양이며 돌탑의 윗부분에는 석상을 올려 놓았다.

민속자료로 지정되지 않은 그 외 2기는 원통형이며 돌탑 상단부에 석상을 올려 놓은 형태이며 2001년에 복원되었다. 돌탑은 현무암으로 허튼층쌓기를 하였으며 속은 잡석 채움을 하였다. 이 마을 탑 4기 상단부에는 사람 모양의 석상을 올려놓았다.

[의례]

제주에는 예로부터 다양한 액막이로 방사의식이 존재하였다. 방사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지방의 장승, 솟대가 가지는 방액(防厄)·방사(防邪)의 의미와 같은 맥락이다.

인성리방사탑은 마을 남쪽, 즉 앞부분이 기가 허하여 잡귀가 들어온다 믿어 쌓은 탑으로 잡귀가 마을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잡귀예방적인 차원에서 세워졌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모슬포 신병훈련소 축조에 마을 방사탑의 돌이 사용되어 훼손되자 마을에 재앙이 시작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다시 탑을 새웠다.

[현황]

1950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육군 제1훈련소의 막사 건축 시 마을 돌탑이 훼손 되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이 쌀을 모아 1959년에 일부를 복원하였고, 2001년에 나머지 2기의 탑이 복원되었다. 탑은 마을 안 농로와 농지 가운데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탑 4기가 모두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다. 1959년에 복원한 방사탑은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었고, 2001년에 복원된 2기는 비지정 방사탑이다.

[의의와 평가]

탑의 훼손과 복원되는 과정에서 탑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 탑의 형태에 있어서 상단부의 투박한 석상을 통해 서민적인 탑의 특징을 보여준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마을을 지켜주는 민간신앙 유적으로서의 가치와 의의가 크다. 1995년 8월 26일 인성리방사탑1,2호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8-16호, 제8-1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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