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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2007
한자 文孔彦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6년연표보기 - 문공언 출생
출생지 문공언 출생지 - 서귀포시 대정면 하모리 지도보기
성격 일제강점기 기업인
성별
대표 경력 갑자옥 운영

[정의]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하모리 출신의 기업인.

[가계]

문공언(文孔彦)은 1906년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부친 문관일, 조부는 문두칠, 자식으로 문대붕·문대호·문대룡·문대완이 있다. 문공언의 조부인 문두칠은 당시 대정 지역에서 유명한 ‘무정골’이라 불리는 시멘트 무덤의 일화를 남긴 인물로서 독실한 기독교도였다.

[활동 사항]

문공언의 할아버지 문두칠은 조선에 단발령이 내려졌으므로 모자를 쓰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아들 문화석과 문화춘을 일본으로 보내어 모자 만드는 기술을 배우게 하였다. 두 형제가 기술을 배워 귀국하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의 현 제주북초등학교 동남쪽 코너에서 갑자옥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모자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사업이 번창하자 전국으로 식구들을 진출시켰다. 손자 문공언도 이러한 집안의 영향을 받아 목포로 이사하여 갑자옥 모자점을 시작하였다. 모자점이 크게 번창하자 누이동생에게 이를 넘기고 다시 광주 지역으로 진출하였다.

이재(理財)에 밝았던 문공언은 이후 탄광도 2개 보유하게 되었고, 다시 서울로 진출하여 당시 청파동에 거주하면서 자제들을 전국 각지로 진출시켰다. 이로서 처음에는 목포를 거점으로 시작한 사업이 광주·서울·대구·부산·청주 지역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갑자옥 체인점은 모자를 기본으로 하여 가방, 교복까지 판매하는 등 날로 사업이 번창하게 되었다.

이처럼 문공언의 가족이 중심이 되어 경영하던 갑자옥은 “조선인 최초의 체인점”으로 자리매김하여 6·25 전쟁 후까지도 번창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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