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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2038
한자 龍天劍
이칭/별칭 용천검 사랑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집필자 조영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용천검 『제주도 민속음악』에 수록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7월 24일 - 용천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제주시 창민요]의 하나로 지정
채록지 용천검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외 제주시 산천단
가창권역 서귀포시 성읍리 지역과 제주시 일부 지역
성격 민요|창민요
토리 도선법
출현음 도레미솔라
기능 구분 창민요, 여흥요
형식 구분 선후창, 8마디를 단위로 메기고 받음
박자 구조 9/8박자
가창자/시연자 서귀포시 성읍리 주민 및 제주시 산천단 주민 일부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의 하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읍리와 제주시의 소리꾼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창민요.

[개설]

본래 ‘용천검’이란 중국 천하제일의 명검을 일컫는 말이다. 「용천검」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기상과 기백을 표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도 즐겨 불렀던 민요로 알려지고 있다. 서귀포시 성읍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용천검」은 1990년대 이후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조영배 교수를 중심으로 사설 채록과 악곡 채보가 이루어졌다.

[구성 및 형식]

「용천검」은 경기도 「방아타령」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절 본사(本辭)의 경우, 「방아타령」에 “찬 칼을 숙 빼고 보니 할절 없는 용천에 검이로구나”처럼, 같은 사설이 나타나고 있고, 후렴구도 「방아타령」의 “허라디여 얼씨구나 절씨구나 방에가 네로구나”는 「용천검」의 “엥헤라 데야 엥헤라 뎅헤라 방에 방에로다”와 흡사하다. 그러나 그 밖의 유사점은 그리 많지 않으며, 음악적으로는 상당부분 서로 다르다.

선법은 전형적인 도선법으로 되어 있고, 박자는 규칙저인 9/8박자로 되어 있다. 형식도 안정되어 있는데, 전형적인 16마디의 두 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8마디를 메기면 8마디를 후렴구로 받는 형식으로 부른다. 비교적 깊은 요성(搖聲)이 나오며, 남성적인 느낌을 살려 부르는 민요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민요 역시 경기민요 창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용천검」의 사설도 1절 선소리 본사(本辭)만 고정적이며, 2절 이하는 제보자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처리된다.

[내용]

겉모습이 초라해서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 남자가 차고 있는 칼이 용천검인 점을 보면, 그 남자는 정말 비범한 인물이라고 칭송하며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가 1절에 나온다. 때문에 1절만 놓고 보면, 이 「용천검」은 용천검을 찬 사내에게 보내는 사랑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의 사설에는 인상무상이라든가 일반적인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부귀영화를 꿈꾸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용천검」은 본래 제주시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의 제주목 관아지, 그리고 정의 현청이 있었던 성읍 지역 등에서 관기들에 의하여 부르던 민요가 점차 일반인에게 전이되어 오늘날의 「용천검」이라는 노래로 정착되었다고 추론된다. 그야말로 여흥을 위한 자리에서 불렀던 창민요로서, 일반인들도 여흥적인 상황에서 주로 불렀다고 할 수 있다.

[현황]

지금 이 「용천검」서귀포시 성읍리 주민들과 제주시 산천단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김주산을 중심으로 한 전문 소리꾼들에 의하여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용천검」은 육지 지방의 민요가 제주도에 유입되어 제주화한 대표적인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때문에 문화의 접변과 발전적인 변화라는 차원에서 이 민요는 다른 창민요들과 함께 매우 소중한 민요로 여겨지며, 비록 지금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전승되고 있으나, 이 민요를 포함한 제20호의 여러 민요들의 가치로 볼 때 하루 속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그 지정이 승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