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여성 문인 단체.

[설립목적]

문학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여성문인의 권익을 응호하며, 다른 지역 문학회와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작품 발표회, 회지 발간, 문학 강연회, 문학 기행 등을 통해 회원 작품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변천]

1991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에서 주관한 주부백일장 수상자 위주로 처음 문향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실은 종합문예지 『문향』을 14집(2007년)까지 발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문향회의 작품집 『문향』을 발간한다.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연수동 시인의 공원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여성주간 행사에 참관한다.

[활동사항]

이외에도 문인들을 초청한 문학 강좌, 문학 기행, 문향회원 작품 전시회 및 시 낭송회, 시화전 등을 개최하여 충주 지역 유일의 여성 문인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문향회 구성원은 고문·회장·부회장·총무·감사 등을 포함해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분과, 소설 분과, 수필 분과로 구성되어 있고 초대회장은 소설 분과의 이덕자(2~3대)가 맡았다. 4대 회장은 박순옥(수필 분과), 5대 회장은 이혜숙(수필 분과)이 맡았다.

[의의와 평가]

내륙 충북 북부에서 태동한 문향회는 여성문학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틀이 되었다. 각종 문예지를 통하여 회원이 대부분 등단하였고, 개인 창작집(시·수필·소설)을 낸 회원도 다수다. 이는 앞으로 충주 지역 여성문학의 발전과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