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해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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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건국에서부터 멸망[918~1392년]에 이르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역사와 문화. 탐라는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기 9년 전인 925년(고려 태조 8)에 고려에 조공을 하고 있었다. 약 350여 년 동안 탐라는 ‘국(國)’으로서 고려와 대외 관계를 계속해 오다가 1161년(의종 15)에 현령관 최척경이 파견되어 오자 비로소 고려 군현 제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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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수산진성은 조선 시대의 관방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관방 시설은 험준한 곳에 시설을 만들어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한 것으로 조선 시대 제주의 관방 시설은 대부분 왜구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3개 읍성 및 9개 진성, 25개소 봉수와 38개소 연대가 있었다. 1434년(세종 16) 정의현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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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해안에 있는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쌓은 성. 제주 환해장성은1270년(고려 원종 11년) 고려 조정이 삼별초가 진도에서 탐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영암부사 김수와 장군 고여림을 보내 축성하였다. 그후 조선시대에 와서 3성9진 25봉수 38연대로 방어 시설을 정비하면서 다시 축성되었다. 환해장성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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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서 성산읍 신양 해수욕장까지 연결된 도로. 신양해안도로는 약 9.4km의 거리로, 지방도 1132호 일주 도로를 타고 표선면 신산리를 지나면서 나타난다. 환해장성을 만나는 도로이며, 성산읍 섭지코지 앞까지 바다와 가깝게 이웃해서 이어진다. 신양해안도로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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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포구. 예래동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중문 관광 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환해장성과 당포 연대 등 역사적 유적과 바닷물을 이용한 담수욕장인 논짓물이 있다. 1981년 7월 1일 서귀면과 중문면이 병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할 때 상례리와 하례리를 행정상 예래동이라 하고 법정상으로는 상예동과 하예동이라 하여 오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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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행정동. 예래동의 옛 이름은 ‘연ㅣ’ 또는 연리이고, 한자 표기로는 에래(猊來), 연래(延來) 등으로 나타난다. 고려 시대 제주 속현인 예래현(猊來縣)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의미는 아직 알려지지 않는다. 행정동이 만들어지면서 과거 예래현의 이름을 따서 예래동이라 하였다. 예래동은 1416년(태종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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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 1810-7에서 시작하여 서귀포시 상예동 592-4에 이르는 해안 도로. 예례 해안로는 서귀포시 하예동 1810-7에서 시작하여 서귀포시 상예동 592-4에 이르는 해안가를 따라서 조성된 도로이며, 논짓물에서부터 대평리 박수기정까지 연결된다. 예래 해안로는 아스팔트 포장이 아닌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비교적 협소한 도로이다. 차량이 다니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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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쌓은 성. 온평 환해장성은 온평리 하동 해변가에서 신산리 마을 경계에 이르기까지 약 2.5km의 성벽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해안도로가 건설되면서 상당 부분이 유실되고 말았다. 축조는 인근의 천석(川石)·괴석(塊石)·할석(割石) 등으로 지반을 다진 후 상단부에 4~7겹의 천석을 엇갈림 공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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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해안. 일과해안은 전체적으로 암석 해안에 해당되며 표선리 현무암 지대에 파식대가 출현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소금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해안을 따라 환해장성 및 서림 연대가 위치한다. 일과해안은 행정 지명인 일과리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일과리의 옛 이름은 ‘날웨’이며, 일과(日果)는 ‘날웨’의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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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제주 환해장성은1270년(고려 원종 11년) 고려 조정이 삼별초가 진도에서 탐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영암부사 김수와 장군 고여림을 보내 축성하였다. 그후 조선시대에 와서 3성9진 25봉수 38연대로 방어 시설을 정비하면서 다시 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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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전체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환해장성은 일명 ‘고장성(古長城)’·‘장성(長城)’이라고도 하며 해안을 전체적으로 둘러친 3백리 장성이다. 김상헌의 『남사록(南槎錄)』에는 “바닷가 일대에는 돌로 성을 쌓았는데, 잇따라 이어지며 끊어지지 아니한다. 섬을 돌아가며 다 그러하다. 이것은 탐라 때 쌓은 만리...